민주계 핵심 이 후보 지지도 걱정

민주계 핵심 이 후보 지지도 걱정

황성기 기자 기자
입력 1997-08-29 00:00
수정 1997-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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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재창출엔 공감… ‘대안모색’ 주장도

신한국당 민주계 핵심인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이회창 대표의 지지도가 눈에 띄게 떨어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조순 서울시장의 대선출마 선언에 이어 이인제 경기지사의 독자출마 움직임이 부각되면서 이런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진듯 느껴진다.분명 이상기류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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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김수한 국회의장이 청와대에 들어가 김영삼 대통령을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YS(김대통령)독대 직후 김의장은 강삼재 사무총장,서석재 서청원 김찬우 의원 등을 잇따라 만났다.27일에는 김의장 서석재 김운환 신상우 유용태 의원 등 정치발전협의회 소속 민주계 중진 11명이 조찬을 함께 했다.이들은 현 상황을 우려하면서 정권재창출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지만 이대표를 돕자는 결의는 하지 않았다.28일 저녁에는 김의장이 김정수 신상우 김운환의원,김봉조 전 의원과 강사무총장 등 민주계 중진들을 불러 만찬을 함께 했다.서청원 의원도 늦게 합류했다.민주계가 다시 똘똘 뭉쳐야 한다는 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대표를 도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는가 하면 ‘이대표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반이대표 성향이 강한 서청원·김운환 의원은 만찬뒤 “이대표를 돕기로 했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각자 알아서 하는 것”이라면서 “더이상 묻지 말라”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황성기 기자>

1997-08-2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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