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활기띤 민주당/지구당위원장 상경 조순 입당 환영

모처럼 활기띤 민주당/지구당위원장 상경 조순 입당 환영

진경호 기자 기자
입력 1997-08-21 00:00
수정 199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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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 서울시장이 20일 대선출마 선언과 함께 민주당에 ‘입성’했다.대선을 앞두고 활로모색에 고심하던 민주당은 이날 전국의 지구당위원장까지 상경,그의 ‘무혈점령’을 반겼다.

▷입당식◁

○…상오 8시 마포 민주당사에 도착한 조시장은 정문에서 강창성 총재대행,조중연 사무총장 등 당직자 50여명의 영접을 받으며 3층 총재실로 직행,강총재대행과 잠시 환담한 뒤 입당원서에 서명했다.

조시장은 이어 5층 대회의장에서 중앙당당직자 및 지구당위원장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당환영식에서 대선필승을 다짐했다.조시장은 “2년전 서울시장 선거때 이 자리에 섰던 기억이 나 감개가 무량하다”며 “백척간두의 위기에 선 나라의 운명을 개척할 기수의 역할을 재삼 다짐한다”고 말했다.조시장은 또 “민주당을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훌륭한 대정당으로 발돋움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조시장은 특히 “내가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배려를 해준 이기택 총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이총재가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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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식에 이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조시장의 대선출마 기자회견에는 조시장의 부인 김남희씨(66) 등 가족 및 친지와 민주당 소속 당직자,시·도의원,내·외신기자 50여명 등 4백여명이 참석했다.예의 차분하면서도 논리적인 어조로 대선출마의 변을 밝힌 조시장은 대선패배를 가정한 질문이 나오자 단호한 표정으로 “절대 대선패배란 있을수 없다”고 응수,장내의 박수를 이끌었다.조시장측은 이날 대선출마를 선언한 ‘대국민발표문’에 남북관계와 통일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다가 뒤늦게 추가,통일안보분야에 대한 취약성을 드러내기도 했다.<진경호 기자>
1997-08-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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