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복심리(외언내언)

의복심리(외언내언)

이세기 기자 기자
입력 1997-08-15 00:00
수정 1997-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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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컬러 컨설턴트인 루이스 제스킨은 “아내가 우울증이나 신경질을 부린다고 해서 이혼하겠다고 생각하는 남편이 있다면 바꿔야 할것은 집안의 색깔이지 아내가 아니다”라고 충고한다.우울증에 걸린 아내를 위해 벽지를 핑크색으로 바꾸고 검은색 가구와 집기를 치우자 아내는 한달도 못되어 명랑한 모습을 되찾았다고 했다.

빛의 입자설을 주장한 뉴턴은 “색은 빛 그자체”라고 했고 일본의 경제학자 노무라 준이치(야촌순일)는 생명체와 빛의 파장을 토마토실험으로 규명해보인 바 있다.나무에 달린 덜 익은 토마토위에 흰색 빨강 검은색 천을 씌워 햇볕에 내놨다가 벗겨본 결과 흰색부분은 자연스럽게 익었고 빨간색은 발효할 정도로 익었으며 검은색 천을 씌운 곳은 시들어있었다.흰색은 생명체가 필요로하는 것만을 투과시키지만 빨간색은 자극이 강하고 검은색은 모든 색을 흡수하여 천속의 토마토에 전도되지 못한 것이다.그래선지 의사들은 환자들이 검은색 옷을 입는 것을 환영하지 않는다.

기분좋고 명랑할때는 밝고 환한 색을 선호하지만 울적하면어둡고 무거운 색깔을 선택하게 된다.예컨대 빨간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정열적이고 사교적인 반면 파란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내성적이며 보수적이라는 말도 있다.자신에게 맞는 베스트컬러를 알고 있으면 사회활동과 인간관계를 모두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수 있다고도 한다.

‘사랑의 전화’복지재단이 서울시내 대학생 535명을 대상으로 ‘의복심리’에 관해 조사한 결과 49%가 ‘옷을 보면 상대방의 성격을 판단할 수 있다’고 응답하고 좋아하는 옷색깔은 흰색 검은색 파랑순으로 꼽고 있다.음대와 미대생들은 흰색 검은색외에 빨강 파랑을 즐겨 입는데 비해 의·치대생들은 검은색,가정대는 약 67%가 흰색을 선호하고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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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의 흰색·검은색 선호는 어둡고 밝은 느낌의 기복이 젊은이답게 깊고 높고 확실하다는 증거일 것이다.그러나 날씨따라 색깔의 선호가 변하듯이 유행의 생명은 어떤 정색을 정할 수는 없다.말복이 가깝고 처서가 지나면 어둡고 두꺼운 색깔을 입지 않을수 없게 된다.청명한 가을하늘에는 어떤 색깔도 어울릴 뿐이다.<이세기 사빈논설위원>

1997-08-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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