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쉽게 떼돈 벌자” 유혹 빠져/검찰 일제단속 145명 구속
경영난을 겪다 ‘떼돈’을 벌겠다는 유혹에 빠져 히로뽕을 사고 판 중소기업자 등 히로뽕 사범 145명이 검찰의 일제단속으로 구속됐다.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13일 지난 3월부터 5개월간의 히로뽕사범 일제 단속기간동안 155명을 검거,145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구속자는 지난 해 같은 기간의 86명보다 69%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는 사업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우리나라보다 히로뽕 값이 5∼6배 싼 중국 홍콩 일본 등에서 히로뽕을 밀수·밀매한 중소기업자도 20여명 포함됐다.
안명철씨(38)는 컴퓨터 금형 제조업을 하면서 수억원의 빚을 지게 되자 지난 3월 홍콩에서 6만5천 홍콩달러(한화 650여만원)를 주고 히로뽕 114g(시가 3천여만원)을 몰래 들여와 팔다 적발됐다.인형제조업과 도자기 판매업을 하던 인설환(41),권광혁씨(31)도 사업자금이 쪼달리자 “히로뽕을 한국에 내다팔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중국에서 5백만원을 주고히로뽕 1백g을 산 뒤 국내에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구속된 중소기업인 대부분은 마약사범 전과가 없는 초범이었으며 경영난에 쫓겨 히로뽕 밀매에 손을 댄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박은호 기자>
경영난을 겪다 ‘떼돈’을 벌겠다는 유혹에 빠져 히로뽕을 사고 판 중소기업자 등 히로뽕 사범 145명이 검찰의 일제단속으로 구속됐다.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13일 지난 3월부터 5개월간의 히로뽕사범 일제 단속기간동안 155명을 검거,145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구속자는 지난 해 같은 기간의 86명보다 69%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는 사업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우리나라보다 히로뽕 값이 5∼6배 싼 중국 홍콩 일본 등에서 히로뽕을 밀수·밀매한 중소기업자도 20여명 포함됐다.
안명철씨(38)는 컴퓨터 금형 제조업을 하면서 수억원의 빚을 지게 되자 지난 3월 홍콩에서 6만5천 홍콩달러(한화 650여만원)를 주고 히로뽕 114g(시가 3천여만원)을 몰래 들여와 팔다 적발됐다.인형제조업과 도자기 판매업을 하던 인설환(41),권광혁씨(31)도 사업자금이 쪼달리자 “히로뽕을 한국에 내다팔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중국에서 5백만원을 주고히로뽕 1백g을 산 뒤 국내에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구속된 중소기업인 대부분은 마약사범 전과가 없는 초범이었으며 경영난에 쫓겨 히로뽕 밀매에 손을 댄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박은호 기자>
1997-08-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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