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형태의 생활문화­전자상거래(서정현의 정보세상 얘기:10)

새로운 형태의 생활문화­전자상거래(서정현의 정보세상 얘기:10)

서정현 기자 기자
입력 1997-08-08 00:00
수정 1997-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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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많은 표준을 제시했고 사람들에게 많은 공감대를 가져다 주었다. 인터넷은 기업내의 시스템들과 연동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제시했던 인트라넷,그리고 기업과 관련된 조직들(대리점,협력업체,고객 등)과의 업무연결을 위해 제시된 엑스트라넷에 이어 최근에는 전자상거래(EC:Electronic Commerce)가 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EC란 ‘컴퓨터와 네트웍,특히 인터넷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제조·유통·판매·금융 등의 거래행위’ 또는 ‘기업내 혹은 기업과 기업간 거래관계의 모든 프로세서를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것’이라고 한다.즉,상거래에 있어서 기존의 상업적인 거래방식 등을 전자적인 방식,가령 종이화폐 대신에 전자화폐(Digital Cash)를 이용하고 계약관계에 있어서 종이문서를 이용하는 대신에 전자문서(EDI)를 이용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사실 전자상거래는 인터넷이 대중에게 알려지기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연구의 대상이 돼 왔다.최근에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체가 대중에게소개됨으로써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전자상거래가 일반인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CD NOW’라고 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는 CD,Tape등의 음반을 인터넷을 통해 유통하고 있는 가상음반회사(Cyber Music Store)이다.이 홈페이지에서 우리는 가장 최근의,그리고 가장 인기있는 음반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이곳은 회원제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이곳에서 음반 등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회원가입을 하면 회원들의 정보가 DB에 기록돼 회원이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고 물건을 구입하면 가격 등을 서버에서 계산을 해주고 배달까지 해주게 된다.따라서 인터넷 이용자들은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도 원하는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는 편리함을 느낄수 있게 될 것이다.

국내에서도 아직은 미흡한 면들이 적지 않지만 회원별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서 개인의 취향과 개성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렇게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전자상거래는 경제생활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생활분야에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차원의 편리함과 유익함을 제공해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기업에 있어 확장기업및 가상기업 등과 같은 새로운 개념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시키고 있다.

이러한 전자상거래가 본격화되기 위해선 많은 문제점들이 해결돼야 하는데 무엇보다도 전자상거래 구축시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보안시스템을 구성하는 요소기술의 표준을 확립하는 것이 선행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국외에서는 이미 이러한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SSL,STT,SEPP등의 보안코드 표준안,전자안전거래(SET)라는 인터넷에서 전자상거래를 위한 보안소프트웨어의 표준 등이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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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8-0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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