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안양보선 공천 잡음

자민련 안양보선 공천 잡음

박정현 기자 기자
입력 1997-08-08 00:00
수정 1997-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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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선정 앞두고 ‘돈 공천’ 성명에 뒤숭숭

경기 안양 만안 보선의 후보 결정을 앞두고 자민련내부에서 ‘돈 공천’시비가 대두되는 등 잡음이 일고 있어 후유증이 예상된다.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심양섭 부대변인은 7일 자신이 겸임하고 있는 군포시지구당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내고 공명정대한 공천을 촉구했다.

심부대변인은 “당의 공천관계자로부터 ‘심양섭이는 돈이 없어 안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야권후보가 돈을 기준으로 공천된다면 보선은 이미 패배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당 지도부를 비난했다.그는 “본인이 돈이 없어 공천을 받지 못한다면 돈이 없는 우리 당 역시 대선후보를 내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부대변인의 성명을 전해들은 김종필 총재는 강창희 사무총장을 불러 질책했으며 당내에서는 성명 후유증으로 뒤숭숭한 분위기였다.이같은 잡음이 끊이지 않자 이규양 부대변인은 보도진에게 “성명을 없던 일로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진화에 나섰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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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자민련은 8일의 임시당무회의를 열어 후보를 선정할 방침인데후보는 김창호 서울서초갑지구당위원장,유지준 서울금천지구당위원장,가재춘 전 경기도의회의원,김일주씨,심부대변인 등 5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강총장은 “공천소문이 나돈 박경식씨는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박정현 기자>

1997-08-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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