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소인이 찍힌 우편물 1천여통이 아파트 단지내 숲속에 버려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하오 9시쯤 부산시 북구 덕천1동 도시개발공사아파트 102동 진입로 숲속 소나무밑에 이 아파트 주민들이 수취인으로 돼 있는 우편물 1천52통이 개봉되지 않은채 버려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102동에 사는 박현구씨(35)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전국 각지에서 이 아파트 주민들에게 배달된 우편물이 숲속에 한꺼번에 버려진 점으로 미루어 집배원이 고의로 버렸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부산=이기철 기자>
5일 하오 9시쯤 부산시 북구 덕천1동 도시개발공사아파트 102동 진입로 숲속 소나무밑에 이 아파트 주민들이 수취인으로 돼 있는 우편물 1천52통이 개봉되지 않은채 버려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102동에 사는 박현구씨(35)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전국 각지에서 이 아파트 주민들에게 배달된 우편물이 숲속에 한꺼번에 버려진 점으로 미루어 집배원이 고의로 버렸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부산=이기철 기자>
1997-08-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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