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감독원은 최근 일반·서면검사를 통해 보험료를 과다 수령 또는 횡령하거나 보험금을 적게 지급한 사실이 드러난 동부 LG화재 동양 금호 한성 코오롱메트생명 등 6개사의 관련 임직원 4명을 문책하고 대리점 3곳의 등록을 취소했다고 4일 밝혔다.
보감원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올들어 교통사고 피해자의 노임단가 산정시 전년도의 낮은 단가를 적용하거나,차량이 파손돼 이용한 렌터카 대여비를 내주지 않는 방법 등으로 계약자들에게 총 7천5백여만원의 보험금을 적게 지급했다.코오롱메트생명은 55건의 계약에 대해 계약자에게 보험금 지급을 통보한 시점부터 계약자가 보험금을 타간 시점까지의 지연가산금 9백여만원을 내주지 않았다.
한성생명도 지난 95년 9월 이후 보험금이 청구된 3천835건의 계약에 대해 접수증을 교부하지 않고 청구일자도 임의로 변조,지연가산금을 계산하지 않는 등 보험금 지급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했다.
금호생명은 주민등록 번호 및 주소지 조회업무를 게을리해 미지급 보험금 2억2천여만원을 계약자에게 돌려주지 않고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순녀 기자>
보감원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올들어 교통사고 피해자의 노임단가 산정시 전년도의 낮은 단가를 적용하거나,차량이 파손돼 이용한 렌터카 대여비를 내주지 않는 방법 등으로 계약자들에게 총 7천5백여만원의 보험금을 적게 지급했다.코오롱메트생명은 55건의 계약에 대해 계약자에게 보험금 지급을 통보한 시점부터 계약자가 보험금을 타간 시점까지의 지연가산금 9백여만원을 내주지 않았다.
한성생명도 지난 95년 9월 이후 보험금이 청구된 3천835건의 계약에 대해 접수증을 교부하지 않고 청구일자도 임의로 변조,지연가산금을 계산하지 않는 등 보험금 지급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했다.
금호생명은 주민등록 번호 및 주소지 조회업무를 게을리해 미지급 보험금 2억2천여만원을 계약자에게 돌려주지 않고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순녀 기자>
1997-08-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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