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FP 연합】 중국은 다음달 1일부터 하문항을 통해 본토로 들어오는 모든 대만인들에게 비자를 면제해주기로 했다고 신화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대만 동포들은 더이상 외국의 중국 대사관이나 홍콩의 유사 기관에서 사전에 입국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통신은 이어 “대만 동포들이 하문항을 통해 무비자로 입국하면 컴퓨터를 통해 다른 개방항구들에도 이들의 신원이 보내지게돼 대만 방문객들이 본토를 떠날때는 어떤 개방 항구에서든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대만인들은 본토와의 직접적인 항공노선이나 배편이 금지돼 있어 홍콩·필리핀 등 제3국을 통해 입국비자를 받아야만 본토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 통신은 “대만 동포들은 더이상 외국의 중국 대사관이나 홍콩의 유사 기관에서 사전에 입국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통신은 이어 “대만 동포들이 하문항을 통해 무비자로 입국하면 컴퓨터를 통해 다른 개방항구들에도 이들의 신원이 보내지게돼 대만 방문객들이 본토를 떠날때는 어떤 개방 항구에서든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대만인들은 본토와의 직접적인 항공노선이나 배편이 금지돼 있어 홍콩·필리핀 등 제3국을 통해 입국비자를 받아야만 본토에 들어갈 수 있었다.
1997-07-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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