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판윤 납셨다”/서울시 관련자료 265점 특별전시

“한성판윤 납셨다”/서울시 관련자료 265점 특별전시

김성호 기자 기자
입력 1997-07-21 00:00
수정 1997-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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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새달10일 경희궁터 기념관서

지금의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장에 해당하는 조선시대 한성부와 한성판윤 관련자료를 모아 보여주는 ‘한성판윤전’이 22일부터 8월10일까지 서울 경희궁터내 서울600년기념관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국·공·사립박물관,대학박물관,개인소장 유물 가운데 한성부·한성판윤과 직접 관련된 유물만을 대여받아 보여주는 이채로운 자리로 강세황의 영정 등 보물 4점을 비롯해 모두 265점이 나온다.

전시는 주제별로 크게 여섯개로 나누어 구성된다.‘한성부와 판윤의 역사’에서는 한성판윤의 기능·명칭의 변경과 한성부 청사모습·위치,역대 한성판윤의 명단을 패널과 사진자료를 이용해 보여준다.‘한성부와 판윤의 기능과 역할’에서는 한성부와 한성판윤의 각 업무와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며 ‘판윤열전’에선 한성판윤 임명교지,행장,비문,주요 판윤의 가계와 저술 예술작품 등 관련자료를 통해 한성판윤의 삶과 학문·예술적 면모를 보여준다.‘판윤의 얼굴’에서는 한성판윤을 역임한 인물들의 영정 및 사진자료를 통해한성판윤의 모습을 전시하며 ‘판윤·시장의 수결과 인장’은 한성판윤의 수결 및 인장과 역대시장의 서명을 모아 패널로 만들어 양자를 비교해보는 흥미있는 자리로 꾸민다.또 ‘서울의 뿌리찾기’에서는 ‘서울600년 인물사’ CD롬을 통해 관람객들이 서울과 관련된 주요 인물들의 모습과 행적을 직접 찾아보고 비디오 영상물을 통해 서울의 옛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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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별전에는 1395년부터 1910년까지 800여명의 한성판윤 가운데 200여명의 한성판윤 관계자료가 망라되는데 한성판윤 임명교지 등 고문서 140점,도성대지도’ 등 고지도 8점,강세황·윤순 등 판윤들이 남긴 글씨 20점,‘황화집’‘만취집’ 등 전적 44점,홍진 박규수 등 판윤의 모습을 담은 영정 9점,‘도봉서원도’등 회화자료 7점,기타 탁본·형구류·사진자료·서울의 인물과 옛 모습을 살펴볼수 있는 영상물 등 37점이 포함돼 있다.<김성호 기자>

1997-07-2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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