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룡 등 2위권 막판 연대 모색
신한국당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일 당내 경선판도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자리를 고수해온 이회창 후보의 대세론이 크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차투표에서 과반이상을 확보하려는 이후보측의 막판 굳히기 전략과 이에 맞선 2위권 후보들의 연대모색과 대의원 표잡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이회창 후보측은 19일 서울 합동연설회후 승기를 굳혔다고 판단,대의원 표단속에 나서는 한편 당의 화합과 경선후유증 최소화를 위해 일부 후보와 연대를 통해 1차투표에서 승부를 가른다는 전략이어서 주목된다.
이와 관련,반이회창 정서의 민주계 일각에서는 이대표의 지지도를 감안할 때 2위권 후보의 반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고 1차투표에서 후보를 결정하는 것이 당내 화합을 위해 유리하다고 판단,막판 세몰이에 지원할 뜻을 내비치고 있어 종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민주계의 한 핵심인사는 이날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 판세라면 당의 화합을위해서라도 굳이 결선투표까지 갈 필요가 있느냐는 공감대를 얻고 있다”면서 “오늘,내일 중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김덕룡 이한동 이인제 이수성 후보 등 2위권 후보들은 이날과 20일까지 개별 연대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한동후보는 후보를 사퇴한 박찬종 후보와 20일 상오 회동을 갖고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양승현 기자>
신한국당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일 당내 경선판도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자리를 고수해온 이회창 후보의 대세론이 크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차투표에서 과반이상을 확보하려는 이후보측의 막판 굳히기 전략과 이에 맞선 2위권 후보들의 연대모색과 대의원 표잡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이회창 후보측은 19일 서울 합동연설회후 승기를 굳혔다고 판단,대의원 표단속에 나서는 한편 당의 화합과 경선후유증 최소화를 위해 일부 후보와 연대를 통해 1차투표에서 승부를 가른다는 전략이어서 주목된다.
이와 관련,반이회창 정서의 민주계 일각에서는 이대표의 지지도를 감안할 때 2위권 후보의 반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고 1차투표에서 후보를 결정하는 것이 당내 화합을 위해 유리하다고 판단,막판 세몰이에 지원할 뜻을 내비치고 있어 종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민주계의 한 핵심인사는 이날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 판세라면 당의 화합을위해서라도 굳이 결선투표까지 갈 필요가 있느냐는 공감대를 얻고 있다”면서 “오늘,내일 중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김덕룡 이한동 이인제 이수성 후보 등 2위권 후보들은 이날과 20일까지 개별 연대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한동후보는 후보를 사퇴한 박찬종 후보와 20일 상오 회동을 갖고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양승현 기자>
1997-07-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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