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협 출신 22명 “이수성 지지”

정발협 출신 22명 “이수성 지지”

이도운 기자 기자
입력 1997-07-09 00:00
수정 1997-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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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단장 등 선발대 공식선언/대구연설회뒤 거물급 참여 기대

정치발전협의회 출신의 선발대 22명이 8일 신한국당의 이수성 고문측에 도착했다.정발협의 이재오 기획단장과 유용태 의원 등 13명은 이날 여의도 이고문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선 필승의 이고문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이고문측은 이날 지지를 선언한 이·류의원과 강성재·강용식·권정달·김동욱·김찬우·김호일·박종우·임인배·장영철·정의화·최연희·허대범 의원,심재철·이춘식 위원장 및 비공개 인사 6명 전원을 경선대책위 상임위원으로 임명했다.비공개인사 가운데는 손학규 보건복지·김한규 총무처장관,이강두 당대표서리비서실장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고문측은 앞으로 2,3일 간격으로 비슷한 규모의 원내외 위원장들이 계속 합류,80명 정도의 세를 이루면 이회창 고문측과 팽팽한 일전을 벌일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9일 이고문이 고향인 대구·경북지역에서의 합동연설회와 기자회견을 통해 지지 분위기를 띄우면,10일쯤에는 서청원 의원 등 거물급 인사가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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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문측은 또 이날 행사를 계기로 ‘역 김심(김영삼 대통령의 마음) 논쟁’을 제기하는 등 공세를 취했다.이고문측은 청와대의 강인섭정무수석이 6일 기자들에게 김심이 중립이라고 강조하면서 “여론조사에서 크게 처지고 대구·경북 정권의 연장이라는 이수성 고문을 후보로 만들수 있겠느냐”고 말한데 대해 “김심을 역으로 왜곡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자칫 청와대와 마찰을 빗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지만,김심=이수성이란 논란도 없애고 이고문측도 홀로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공세라고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이도운 기자>

1997-07-0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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