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협 지도부 “이수성 지지”/핵심 12인 서명

정발협 지도부 “이수성 지지”/핵심 12인 서명

입력 1997-07-07 00:00
수정 1997-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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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지지파 반발… 오늘 결론/서청원 의원 지난 4일 김 대통령 면담

신한국당 최대계파인 정치발전협의회를 주도하는 범민주계의 지도부 상당수가 이수성 후보를 지지키로 의견을 모아 경선구도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관련기사 4면>

특히 이수성 후보를 지지하는 민주계 원내외 위원장들이 7일 이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키로 하는 등 이후보 지지 움직임이 확산될 조짐이다.

서석재 서청원 김운환 의원 등 정발협 지도부는 5일에 이어 6일 열린 중진회의에서 대선승리를 위해서는 이수성 후보를 밀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으나 이인제 후보 지지자들의 반대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정발협은 7일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이와관련,정발협 간사장인 서청원 의원이 지난 4일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을 독대했으나 김대통령은 아무런 입장도 표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발협의 한 관계자는 “지도부의 상당수가 이수성 후보를 지지하고 있으나 충청권 및 호남지역 위원장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어 의견 조정에 진통을 겪고 있다”면서 “그러나 일부 이탈자가 있더라도 이수성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해야 한다는 견해가 대세”라고 밝혔다.최형우 고문계도 7일 독일에 간 최고문 위문단이 귀국하는대로 회의를 열어 이수성 후보 지지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한편 민주계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3인연대’의 이한동 박찬종 김덕룡 후보 등은 불공정경선을 주장하며 김대통령의 공정경선관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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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후보측은 민주계의 결정과 관계없이 경선에 끝까지 참여할 뜻을 분명히 했다.<진경호·이도운 기자>
1997-07-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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