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택민 “선경제 후민주화”/홍콩영자지 보도

강택민 “선경제 후민주화”/홍콩영자지 보도

입력 1997-07-05 00:00
수정 1997-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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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진 민주화 개혁안 일축

【홍콩 연합】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 겸 당총서기는 중국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4마리 용 수준의 경제발전을 이룩한 뒤에야 비로소 민주화를 광범위하게 실행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4일 보도했다.

강주석은 최근 오는 10월쯤 열릴 예정인 당 제15차 전국대표대회(15 전대회)정치보고서 초안을 작성중인 자신의 정책 참모들과 민주화개혁 수위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한국·홍콩·싱가포르·대만 등의 예를 들어 “경제가 상당한 수준으로 발전해야 민주개혁이 대중화될 수 있다”고 말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경 소식통들은 강주석이 이러한 관점 아래 15전대회에서 정치개혁에 대한 성급한 기대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영 언론의 다양화와 민간인의 인민해방군 장악 등을 촉구한 참모들의 민주화개혁 방안을 일축했다고 말했다.

1997-07-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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