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기능’ 금융카드 본격 서비스

‘다기능’ 금융카드 본격 서비스

오승호 기자 기자
입력 1997-07-05 00:00
수정 1997-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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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거래·교통요금 카드한장으로 해결/국민카드·제일은·동남은 잇따라 개발

카드한장으로 금융거래도 하면서 지하철요금 등 교통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금융복합카드 시대가 열렸다.

국민카드가 개발한 ‘국민패스카드’는 기존의 신용카드 기능이외에 지하철,전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신용카드는 카드내에 무선인식방식의 칩 및 안테나를 내장해 전철 등을이용할 때 지갑에 넣은 채로 갖다대기만해도 통과할 수 있다.국민카드는 단말기 설치 등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대로 이달중 서울 및 수도권지역에 한해 시행할 예정이다.

삼성그룹과 제일은행이 공동으로 제작해 이달초 선보인 ‘삼성금융카드’는 은행 보험 카드 증권거래를 카드 한장으로라는 모토를 내걸고 회원들을 모으고 있다.이 카드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그룹 금융4사와 제일은행이 제휴해 만든 것으로 하나의 카드로 여러 금융기관의 편리한 서비스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금 서비스는 물론 금융4사 및 제일은행 CD(현금입출금)기를 통해 보험사의 약관대출을 받을수 있고 증권사의 위탁계좌 출금도 가능하다.

또 삼성카드 전 가맹점에서 이 카드를 이용하면 금융마일리지,삼성자동차 할인,사은품 등의 혜택을 동시에 받게 된다.

삼성금융소그룹은 앞으로 버스 지하철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동남은행도 ‘부산광역시 하나로 카드’시스템을 개발,8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다.하나로 카드를 사용하면 부산지역에서 카드 하나로 지하철 버스 택시 주차요금을 지불하고 톨게이트 통과시 정차하지 않고 요금을 낼 수 있게 된다.이 카드는 또한 백화점 등에서 물품을 구입하거나 금융거래에도 사용할 수 있고 공중전화 이용 등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이밖에 조흥은행은 지난달말부터 서울시 버스운송조합과 업무제휴를 맺고 현금카드로 버스카드를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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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은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추가할 수 있도록 현금 선불 직불 신용카드 겸용의 비접촉식 IC카드 개발을 추진중이다.<오승호 기자>
1997-07-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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