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항공기 2000년까지 개발/항공우주정책심의회

중형항공기 2000년까지 개발/항공우주정책심의회

입력 1997-07-04 00:00
수정 1997-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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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훈련기 2005년 생산

정부는 민항기용으로 항속거리 2천100∼2천700㎞의 70석 안팎의 좌석을 갖춘 중형항공기를 올해부터 2000년까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공동출자회사인 「에어」사와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관련기사 2면〉

정부는 3일 상오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항공우주산업개발 정책심의회 첫 회의를 열어 「중형항공기 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기술진을 에어사에 보내 설계 시험 인증 등 핵심개발분야에 최대 40%까지 참여,개발비 12억달러 중 6억6천만달러를 부담키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중형항공기는 2000년 시험 비행을 거쳐 이듬해 첫 납품을 할 예정』이라며 『개발에 성공하면 이후 20년간 1천여대의 판매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회의는 아울러 1조6천억원이 투입되는 한국형 고등훈련기(KTX­2,마하 1.4급) 개발사업에 정부가 삼성항공,미국 록히드마틴사와 공동참여해 2005년까지 대량생산 전단계인 체계개발을 완료한뒤 2005∼2010년 94대를 생산해 공군에 배치키로 했다.

회의는 또 이달안에 통상산업부를 중심으로 관련부처 및 연구소로 실무작업반을 구성한뒤 공청회를 거쳐 12월까지 항공우주산업개발 기본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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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7-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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