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마피아 동원 카스트로 암살 기도/미 비밀서류 해제

CIA,마피아 동원 카스트로 암살 기도/미 비밀서류 해제

최철호 기자 기자
입력 1997-07-03 00:00
수정 1997-07-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0년대 추진… 쿠바 밀착경호로 실패

미국의 CIA가 지난 1960년대초 마피아를 시켜 쿠바의 혁명평의회의장 카스트로를 암살하려다 미수에 그쳤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 CNN방송이 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같은 사실은 비밀분류에서 해재된 미국무성의 서류를 통해 드러났는데,미국은 케네디 대통령시절 쿠바사태가 나자 CIA를 통해 마피아를 매수,카스트로를 암살하려 했다는 것이다.

암살의 댓가로 CIA가 마피아에 지불하려했던 금액은 15만달러.그러나 마피아는 이같은 제의를 받고 “그같은 일이라면 무료로 할 것”이라며 애국심 아닌 애국심을 보이며 흔쾌히 받아들였다.

지난 60년대에 라스베이거스에 마피아 돈으로 투자해 거액을 거머쥔 로버트 메휴는 “당시 마피아는 이 일을 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가 갖춰져 있었다”면서 “그 당시 미국인들은 모두 이념적인 전쟁상태였었다”고 증언했다.

이같은 기록은 당시 대법원장이며 존 F.캐네디 대통령의 동생이었던 로버트 케네디에 보고돼 1962년도 브리핑자로로 자세한 기록이 남아있다.

450쪽에 이르는 이 보고서에는 당시 CIA국장이었던 셰필드 에드워드 가 고위관리에 이 계획을 보고,1960년 8월부터 61년 5월 사이에 이 계획을 실행하려 했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그러나 결과는 실패.당시 미국과 극도의 신경전을 펼치던 쿠바는 이같은 낌새를 차리고 철저히 카스트로를 경호,암살범의 접근을 차단시켰다는 것이다.이 자료는 곧 미 국무성 자료실로 이송돼 “쿠바 1961­62”란 제목으로 보관될 예정이라고 CNN은 보도했다.<최철호 기자>
1997-07-03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