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협,이 대표에 “사퇴” 최후통첩

정발협,이 대표에 “사퇴” 최후통첩

황성기 기자 기자
입력 1997-06-25 00:00
수정 1997-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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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제의 거부… 사활 건 전면전 돌입/“상상할 수 없는 어려움 하루뒤면 알것”

반이회창 대표 노선을 굳힌 신한국당 정치발전협의회가 24일에도 총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대표직을 이용해 얻은 이익을 상쇄시킬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정발협은 『대표직 사퇴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대대적인,이대표가 상상할 수 없는 당내 어려움에 부딪칠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정발협 서청원 간사장은 「이대표가 상상할 수 없는 어려움」의 의미에 대해 『하루만 기다려보라』고 말했다.이대표가 대표직을 사퇴할 뜻이 없어 보이고,정발협도 이대표의 대화 제의를 거부한 상황에서 양쪽은 정치적 사활을 건 전면전에 돌입한 듯 보인다.정발협의 한 관계자는 『이제 화살은 시위를 떠났다』고 표현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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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협은 어떻게 효과적으로 이대표를 대표직에서 끌어내릴까 고민하는 모습이다.대표진영을 「재래식 무기」로 공격할지,「핵폭탄」 한발로 승부를 결정지을지를 놓고 지도부가 결단을 내리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다른 관계자는 『이대표가 「상상할 수 없는」 갖가지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나 상황이 시시각각 급변하고 있는 만큼 사안에 따라 결정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정발협에서 상정하고 있는 실천적 방안은 ▲반이전선의 전국적 확산 ▲정발협과 주자 6인의 공동대응 ▲대표 불인정의 가시적 조치 등으로 나눠진다.정발협은 25,26일 이틀동안 부산,광주 등 권역별로 서석재 의장 등 지도부가 참가하게 될 「정발협 설명회」를 통해 「이대표의 불공정사례」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아울러 보수세력을 등에 업은 이대표의 반개혁적 성향으로는 문민개혁의 계승이 어렵다는 점도 대의원들에게 「각인」시킨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이대표에게 치명상을 입힐 불공정사례 폭로 2탄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발협과 반이 6인의 공동대응은 위기의식의 공유때문에 가능하다.25일 정발협 사무실에서 6인의 대리인들이 정발협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기로 한 것도 「이대표 대 반이」구도로 가는 단초로 해석된다.25일 상오로 예정된 이대표 주재의 당무회의는 당무위원 46명의 과반수 이상참석을 성원으로 하고 있다.정발협 소속의 당무위원 13명과 반이진영 주자의 지지자들이 참석하지 않을 경우 회의는 무산될 가능성이 커 주목된다.<황성기 기자>

1997-06-2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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