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성 고문 출판기념회 성황

이수성 고문 출판기념회 성황

이도운 기자 기자
입력 1997-06-18 00:00
수정 1997-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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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명 넘는 하객 참석… 마당발 면모 과시/원내외 위원장 55명 한자리 “세 관심집중”

신한국당 이수성 고문이 16일 저녁 서울 남산의 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출판기념회를 통해 일생을 쌓아온 인맥을 과시했다.그의 저서 「신뢰와 희망­그 조용한 변혁을 위하여」의 발간을 축하하는 이 행사에는 각계각층에서 3천명이 넘는 하객이 참석,남산 주변의 교통이 한때 심한 체증을 빚었다.

탤런트 이순재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축사를 맡은 홍남순변호사는 『이고문을 대통령으로 밀어주자』고 분위기를 한껏 띄웠고 고병익전서울대총장과 소설가 박경리씨도 참석자들에게 이고문에 대한 지원을 호소했다.이고문도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전국민의 대통령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염을 토했다.

정치적으로 이날 행사의 가장 큰 관심거리는 대통령후보 경선을 앞둔 상황에서 신한국당 원내외 지구당위원장들이 몇명이나 참석했는가였다.이고문측이 공식 발표한데 따르면 김수한 국회의장,황낙(왕변에 각) 주전국회의장,김명윤 고문,김운환 부산시지부장,김동욱 경남도지부장,권정달·유용태 의원 등 정치발전협의회 소속 의원을 비롯한 43명의 의원과 송천영 정동포럼회장 등·이춘식·최후집 위원장 등 원외지구당위원장 14명이 참석했다.송회장 등 정동포럼 회원들은 아예 호텔내 중국식당에 자리를 잡은뒤 이고문을 초청하기도 했다.경선 예비후보 가운데는 최근 반이회창 대표 전선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이한동·박찬종고문이 나란히 참석했다.

범민주계의 한 의원은 『55명의 위원장이 온 것은 많다고도 적다고도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박중화 서울시의원 “지하철·버스 요금 인상 논의, 고물가 속 시민 눈높이 맞춰 신중해야”

서울시의회 박중화 의원(국민의힘, 동대문구 제1선거구)은 최근 거론되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 논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 교통실 질의에서 우려를 표했다. 박 의원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시민들이 큰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만큼, 서울시가 요금 인상 문제에 보다 신중하고 투명한 태도로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의 질의에 대해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택시는 현재 인상 계획이 없으나, 버스와 지하철 등은 누적된 요금 인상 요인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칠 경우 실제 적용 시점은 내년 여름경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추진 일정을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지금 시민들은 아파트 관리비조차 내기 버거울 정도로 극심한 경기 침체와 생활고를 겪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추진된다면 시민들이 체감하는 충격과 반발은 매우 클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박 의원은 “원가 상승이나 무임승차 손실 등 인상 요인이 있더라도, 정책 수립 단계부터 시민들에게 상황을 투명하게 알리고 충분한 사전 소통과 의견 수렴을 거쳐 이해를 구하는 선제적 노력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박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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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가운데는 김용준 헌법재판소장,신경식 정무·손학규 보건복지부장관 등 13명의 전현직 각료급 인사와 강신옥씨 등 14명의 전직의원이 포함됐으며 최각규 강원도지사,최기선 인천시장도 모습을 보였다.이회창 대표는 화환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다.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축하하지는 않았다.<이도운 기자>
1997-06-1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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