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고문 부재” 온산계 집안단속

“최 고문 부재” 온산계 집안단속

황성기 기자 기자
입력 1997-06-16 00:00
수정 1997-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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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의원·송천영 전 의원 골프회동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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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최형우 고문계의 김정수 의원(부산진을)과 송천영 전 의원이 휴일인 15일 상오 서울 근교에서 골프회동을 가졌다.온산(최고문 아호)계의 원내외 좌장격인 이들의 회동은 일상적인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이날 만남은 특별한 의미를 띤다.뇌졸중 치료차 독일로 떠난 최고문의 「부재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성격이 짙다.이들은 최고문의 출국을 전후한 온산계의 동요와 이탈 움직임에 대해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범민주계의 정치발전협의회에 가입한 온산계는 72명이다.그러나 이들 가운데 일부가 온산계에서 이탈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김덕룡 의원,이인제 경기지사 등 민주계와 박찬종,이수성 고문 등 친민주계는 물론 이회창 대표,이홍구고문 등이 세확산을 위해 온산계를 기웃거림에 따라 몇몇은 온산의 품을 떠날 채비마저 차리고 있는 것이다.특히 정동포럼의 일부 회원들이 이수성 고문 지지를 뚜렷히 하고 있는데 대해 『아직은 특정주자를 드러내놓고 지지하기는 이르다』는데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전해졌다.김의원 등 최고문의 핵심측근들은 최고문이 귀국할 때까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집안단속을 철저히 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인츠대학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최고문의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경선전에 귀국하지 못할 경우 온산계는 제갈길을 찾아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황성기 기자>

1997-06-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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