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 초청 수락… 정치 40년만에 처음/“대선앞두고 색깔논쟁 잠재우기” 분석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1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사단법인 「대한 반공청년회」 주최 제44회 「반공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반공모임 참석은 김총재의 40여년 정치역정에서 처음있는 일이다.
총재비서실은 『보수와 혁신의 개념이 사라진 만큼 주최측으로부터 초청장을 받고 전혀 주저하지 않고 김총재에게 행사참석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총재의 반공행사 참석이 주목을 받는 것은 40년만의 「파격」에다,대선을 앞두고 있는 미묘한 시점이기 때문이다.선거때면 그를 집요하게 따라다녀온 「색깔논쟁」을 불식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김총재는 최근에도 한총련 해체를 주장했다.그리고 자신의 걸림돌로 지역감정과 「색깔논쟁」을 지목했다.때문에 김총재의 이러한 움직임은 「이념탈색」이라기보다는 「득표전」이라는 인상이 짙다.
대한반공청년회는 한국전쟁 직후 이승만 대통령의 지시로 자유의 몸이 된 북한군 포로들이 지난 55년 결성한 단체다.지금은 노년에 접어든 청년회원들은 아직도 북한을 「북괴」로 부를 정도로 반공정신에 투철하다는 것이다.<오일만 기자>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1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사단법인 「대한 반공청년회」 주최 제44회 「반공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반공모임 참석은 김총재의 40여년 정치역정에서 처음있는 일이다.
총재비서실은 『보수와 혁신의 개념이 사라진 만큼 주최측으로부터 초청장을 받고 전혀 주저하지 않고 김총재에게 행사참석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총재의 반공행사 참석이 주목을 받는 것은 40년만의 「파격」에다,대선을 앞두고 있는 미묘한 시점이기 때문이다.선거때면 그를 집요하게 따라다녀온 「색깔논쟁」을 불식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김총재는 최근에도 한총련 해체를 주장했다.그리고 자신의 걸림돌로 지역감정과 「색깔논쟁」을 지목했다.때문에 김총재의 이러한 움직임은 「이념탈색」이라기보다는 「득표전」이라는 인상이 짙다.
대한반공청년회는 한국전쟁 직후 이승만 대통령의 지시로 자유의 몸이 된 북한군 포로들이 지난 55년 결성한 단체다.지금은 노년에 접어든 청년회원들은 아직도 북한을 「북괴」로 부를 정도로 반공정신에 투철하다는 것이다.<오일만 기자>
1997-06-1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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