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동교동 정치」 재개한다

DJ,「동교동 정치」 재개한다

박대출 기자 기자
입력 1997-06-09 00:00
수정 1997-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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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집 옆에 참모들과 함께 쓸 집 2채 마련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1년6개월간의 일산시대를 끝내고 「동교동정치」를 재개한다.김총재측은 최근 동교동 옛 자택 옆에 주택 2채를 샀다.비공식적으로 쓸 생각이다.대신 그동안 「안가」로 써온 마포 오피스텔 사무실은 폐쇄한다.

이사 날짜는 유동적이지만,20일쯤이다.DJ(김총재)는 낮동안 이곳에 머물 예정이다.실무진이 상주하며 그를 보좌한다.

DJ진영은 이런 계획에 대해 무척 조심스럽다.뭔가 「은밀하고 비밀스러운」것으로 인식될까봐 부담스러운 눈치다.그래서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안가」로 명명되는데도 거부반응이다.

국민회의측도 정치적인 의미 부여를 경계하는 태도다.일산 자택이 너무 멀어 아까운 시간을 길거리에 허비하고 있어 불가피하다는 논리다.12월 대선까지 촌음을 아껴써야 할 판에‥.또 조세형부총재에게 총재권한대행을 맡기고 있는 만큼 당에 오래 머물 수도 없다는 얘기다.따라서 새 안가는 이를 위한 「공간」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DJ가 쓸 새 주택옆의 또다른 집은 대선 참모진이 사용한다.마포 오피스텔에서 활동해온 젊은 그룹들이다.<박대출 기자>
1997-06-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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