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이진영 「이 대표 유지」에 강력 반발

반이진영 「이 대표 유지」에 강력 반발

황성기 기자 기자
입력 1997-06-05 00:00
수정 1997-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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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대응 방안 모색속 김심향배 촉각/정발협,당내분 계속땐 별도 입장 표명

김영삼 대통령이 이회창 대표 체제를 당분간 유지할 뜻을 천명한데 대해 반이대표 진영은 크게 반발하면서도 김심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응방안 모색에 부심했다.

김덕룡 의원은 『이대표가 지난달 31일 주자회동에서 「여러분의 뜻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잘 알아서 하겠다」고 해놓고 그 약속을 저버렸다』면서 다른 주자들과 공동대응할 뜻을 분명히 했다.박찬종 고문은 『우리의 바람은 원칙과 순리에 따라 이대표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라면서 『향후 대응방안은 7인 경선주자 회동에서 의견을 취합,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한동 고문측은 『청와대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에는 입장을 유보하겠다』고 진의파악에 부심하면서 『금명간 뜻을 같이 하는 경선주자들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이수성 고문측은 『원론적인 수준의 얘기로 받아들이며 청와대에서 명백한 입장을 밝히기 어려워 이런 식의 발표가 나온 것 같다』고 풀이했다.이홍구 고문은 청와대 주례보고 결과를 전해듣고 아무말 없이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고 한 측근이 전했다.

이민석 서울시의원 “아현1구역 정비구역 지정 환영”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이 지난 19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아현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마포구 아현동 699번지 일대 아현1구역은 최고 35층, 총 3476세대 규모의 대단지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아현1구역은 그간 복잡한 공유지분 관계와 가파른 경사지 등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 의원은 시의원 후보 시절부터 아현1구역 주민들을 만나 어려움을 경청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서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SH공사 사장을 직접 현장으로 불러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공공시행자인 SH공사가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그는 도계위 상정 일정을 면밀히 챙기는 등 사업 추진이 지연되지 않도록 서울시 유관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오랜 기간 아현1구역의 변화를 위해 함께 뛰었던 만큼, 이번 구역 지정 소식이 무엇보다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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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렬 의원은 『이대표는 총재의 말에 의지해 자리를 지키려 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빠른 시일안에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고,이인제경기지사도 『당의 결속과 단합을 위해 이대표 스스로 결단을 내리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한편 범민주계의 정치발전협의회는 이대표 사퇴문제에 대한 「당사자 해결」원칙을 재확인하면서도 당 내분이 수그러들지 않고 확산될 경우 적절한 시점을 택해 정발협 차원의 입장을 밝힌다는 계획이다.<황성기 기자>

1997-06-0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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