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악기 소개 CD시리즈 나와

클래식 악기 소개 CD시리즈 나와

손정숙 기자 기자
입력 1997-05-29 00:00
수정 1997-05-2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악기 이야기 등 체계적으로 담아/어린이 교육용·입문자들에 “인기”

클래식과 친해지고 싶지만 쉽지 않다는 이들이 많다.워낙 갈래도 많고 한 분야만도 방대한 음악적 축적을 지녔기 때문이다.선율에 끌려 그냥 듣는 단계를 지나면 음악의 이모저모가 궁금해지는 때가 온다.특히 오케스트라에서 몹시 아름다운 독주를 구사하는 저 악기는 뭘까,싶으면서 마땅히 물어볼데도 없고 그런 기초적인 걸 묻는다는게 어쩐지 열적어 덮어두다 보면 음악이해는 늘 그 타령,생활의 배경에서 한발도 나아가질 못한다.

이같은 초보자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악기를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CD 시리즈가 나왔다.삼성 클래식스의 「클래식스 포 키즈」시리즈는 제목 그대로 어린이 교육용이지만 클래식 악기를 갈래별로 분류,그 독주를 들려줘 입문자들이 반길 만하다.「현악기 이야기」「관악기 이야기」「타악기 이야기」「국악기 이야기」 등으로 각 갈래별 기본 악기들이 잘 알려진 소품을 연주한다.

현악기는 바이올린,첼로,더블베이스,피아노,기타 등으로 쇼팽,바하,브람스등을 들려주며 관악기는 플루트,오보에,바순 등 목관과 트럼펫,혼 등 금관으로 나누어 차이코프스키,슈만을 연주하지만 더 재미있는 것은 타악기.마림바연주로 편곡한 바하의 「무반주 첼로조곡 프렐류드」가 있는가 하면 스내어 드럼(군대용 작은 북)이 주도하는 라벨의 볼레로,라틴 타악기 앙상블도 들어볼 수 있다.한편 아쟁,가야금,대금,해금 등 소외돼 온 우리 악기들의 산조독주를 들어보는 국악기편은 뜻도 깊다.

「∼키즈」 시리즈는 이같은 악기들로 듣는 「세계의 자장가」「세계의 민요」까지 포함,6장짜리다.<손정숙 기자>

1997-05-29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