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식당앞 캠페인… 10분의1로 줄여/남은음식 잘 말려 동물사료로 재활용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구내식당의 하루평균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20∼25㎏이다.공단 본부 및 서울기능대학교 직원,학생 등 1천여명의 이용인원에 비해 매우 적다.
지난해의 쓰레기 배출량은 현재의 10배에 달했다.자율배식에도 불구하고 쓰레기가 줄지 않자 총무부 관리과 직원들은 지난 연말 「잔반 줄이기」캠페인을 시작했다.식당입구와 배식대앞에 「음식을 남기지 맙시다」는 표어를 붙이고 구내방송도 실시했다.점심시간때는 식당앞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감시」도 했다.
처음에 시큰둥하던 직원들이 점차 호응하자 이번에는 매주 수요일을 「음식물쓰레기 없는 날」로 지정,아예 잔반통을 치웠다.대신 벌금함을 놓아 음식을 남기면 자율적으로 500원의 벌금을 내도록 했다.식당측도 고기뼈나 과일껍질 등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식단을 개발했다.
총무부 관리과 김익찬 대리(53)는 『처음 몇주동안은 벌금함에 돈이 꽤 쌓였으나 이제는 음식물을 남기는사람이 없어 무용지물』이라고 말했다.
캠페인이후 잔반처리기도 용도폐기됐다.자율배식을 실시하면서 1대를 구입했으나 이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하루 20㎏정도의 음식물쓰레기는 물기를 빼고 말렸다가 일주일에 한번씩 동물사육회사에 넘겨준다.
공단은 이 캠페인을 앞으로 산하 18개 기능대학 및 22개 직업전문학교에도 확대할 방침이다.<이순녀 기자>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구내식당의 하루평균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20∼25㎏이다.공단 본부 및 서울기능대학교 직원,학생 등 1천여명의 이용인원에 비해 매우 적다.
지난해의 쓰레기 배출량은 현재의 10배에 달했다.자율배식에도 불구하고 쓰레기가 줄지 않자 총무부 관리과 직원들은 지난 연말 「잔반 줄이기」캠페인을 시작했다.식당입구와 배식대앞에 「음식을 남기지 맙시다」는 표어를 붙이고 구내방송도 실시했다.점심시간때는 식당앞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감시」도 했다.
처음에 시큰둥하던 직원들이 점차 호응하자 이번에는 매주 수요일을 「음식물쓰레기 없는 날」로 지정,아예 잔반통을 치웠다.대신 벌금함을 놓아 음식을 남기면 자율적으로 500원의 벌금을 내도록 했다.식당측도 고기뼈나 과일껍질 등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식단을 개발했다.
총무부 관리과 김익찬 대리(53)는 『처음 몇주동안은 벌금함에 돈이 꽤 쌓였으나 이제는 음식물을 남기는사람이 없어 무용지물』이라고 말했다.
캠페인이후 잔반처리기도 용도폐기됐다.자율배식을 실시하면서 1대를 구입했으나 이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하루 20㎏정도의 음식물쓰레기는 물기를 빼고 말렸다가 일주일에 한번씩 동물사육회사에 넘겨준다.
공단은 이 캠페인을 앞으로 산하 18개 기능대학 및 22개 직업전문학교에도 확대할 방침이다.<이순녀 기자>
1997-05-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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