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측 “내친김에 승부 굳히기”

이 대표측 “내친김에 승부 굳히기”

박찬구 기자 기자
입력 1997-05-23 00:00
수정 1997-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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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확장시 대선전략까지 구체화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위원이 자신감을 더해 가고 있다.당헌·당규 개정안 처리를 둘러싸고 「반이대표」 진영과 벌인 「1라운드」에서 판정승을 거둔 것이 결정적 계기다.특히 「반 이대표」쪽의 파괴력이 예상보다 약하다는 점에 고무된 표정이다.

이대표의 측근들은 오는 7월15일 전당대회를 전제로 이대표의 경선과 후보확정시 대선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마스트플랜에는 다음달 21일 「대표취임 100일 기자회견」도 포함돼 있다.「반 이대표」쪽의 두 가지 요구사항,즉 경선시기 연기와 오는 29일 전국위원회 전후 대표직 사퇴를 모두 거부한 시나리오다.

당내 「이대표 흔들기」가 대세를 이루지 못하는 상황에서 「좌우불고」의 추진력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겠다는 의지로 보인다.이대표의 한 측근은 『당 내분이 이제 진정국면으로 접어든 것 아니냐』면서 『이대표의 당내 구심력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이대표쪽에서는 21일 당무회의 직후 범민주계 모임인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소속 일부 중진의원들이 『이제 이대표도 정치력을 익히기 시작했다』고 평가한 대목을 긍정적 변화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렇다고 오는 29일 전국위원회를 앞둔 「반 이대표」쪽과의 기싸움 2라운드에서 또다시 이대표가 낙승할 것이라고 미리 단정하기는 어렵다.「반 이대표」쪽의 반발 강도가 이대표의 상승세와 정비례해 갈수록 거세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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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혹 이대표의 질주가 경선시기까지 이어진다해도 막판에 「반이대표」 연합전선이 가시화된다면 이대표로서는 회복불능의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다.<박찬구 기자>
1997-05-2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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