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민주화」 내세워 지분확보 총력전
「김대중 총재(DJ)의 대권가도에 협력하느냐 독자노선의 고수냐」.
19일 국민회의 전당대회에서 대통령후보와 총재 경선 모두에서 패배한 김상현정대철 비주류측은 중대기로에 놓여있다.
하지만 비주류측은 20%대의 저조한 지지율에도 불구 최대한의 「버티기 전략」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무엇보다 이번 경선출마도 「포스트DJ」의 야망(?)을 위한 사전포석 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주류측은 당분간은 목소리를 낮추더라도 DJP단일화가 난항을 겪는 시점을 택해 그동안 추진해온 국민경선제를 요구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김의장은 패배 직후 『내가 개혁되지 않고 주변의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나무에서 물고기를 찾는 것』이라며 DJ를 겨냥한후,『앞으로 국민회의의 민주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당내는 실패했지만 당밖의 「제3후보」 등의 기류를 적극활용,세로운 공세에 나설 가능성을 내비친 대목이다.
비주류측의 지분요구 공세도 잠복해 있다.비주류 선거대책본부장인 박정훈 의원은 이날 『득표수에 따르는 상응의 대가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당내 민주화」를 앞세워 대권4수에 나서는 DJ를 한껏 압박,적절한 「과실」도 취하겠다는 생각인 듯하다.
하지만 정부총재는 저조한 득표율을 의식한듯 『연말 대선에서 수평적 정권교체를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의장과는 사뭇 다른 뉘앙스였다.향후 활로모색을 둘러싸고 비주류의 두축인 김정 진영의 내부갈등도 예견되는 대목이다.<오일만 기자>
「김대중 총재(DJ)의 대권가도에 협력하느냐 독자노선의 고수냐」.
19일 국민회의 전당대회에서 대통령후보와 총재 경선 모두에서 패배한 김상현정대철 비주류측은 중대기로에 놓여있다.
하지만 비주류측은 20%대의 저조한 지지율에도 불구 최대한의 「버티기 전략」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무엇보다 이번 경선출마도 「포스트DJ」의 야망(?)을 위한 사전포석 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주류측은 당분간은 목소리를 낮추더라도 DJP단일화가 난항을 겪는 시점을 택해 그동안 추진해온 국민경선제를 요구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김의장은 패배 직후 『내가 개혁되지 않고 주변의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나무에서 물고기를 찾는 것』이라며 DJ를 겨냥한후,『앞으로 국민회의의 민주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당내는 실패했지만 당밖의 「제3후보」 등의 기류를 적극활용,세로운 공세에 나설 가능성을 내비친 대목이다.
비주류측의 지분요구 공세도 잠복해 있다.비주류 선거대책본부장인 박정훈 의원은 이날 『득표수에 따르는 상응의 대가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당내 민주화」를 앞세워 대권4수에 나서는 DJ를 한껏 압박,적절한 「과실」도 취하겠다는 생각인 듯하다.
하지만 정부총재는 저조한 득표율을 의식한듯 『연말 대선에서 수평적 정권교체를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의장과는 사뭇 다른 뉘앙스였다.향후 활로모색을 둘러싸고 비주류의 두축인 김정 진영의 내부갈등도 예견되는 대목이다.<오일만 기자>
1997-05-20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