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맑게” 민·관·군 한마음

“한강을 맑게” 민·관·군 한마음

강충식 기자 기자
입력 1997-04-27 00:00
수정 1997-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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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여명 팔당댐 하류 쓰레기 10t 수거/학생·연예인 동참… 특전사 수중청소도/서울신문사 주최 「97깨끗한 상수원지키기」

깨끗한 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상수원 보호운동의 국민적인 동참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 참가하는 「97 깨끗한 상수원지키기 현장 캠페인」이 26일 상오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 팔당댐 하류 한강둔치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푸른 산 맑은 물」이라는 구호 아래 범국민적인 환경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와 육군 충일부대가 주관했으며 환경부와 경기도가 후원,한국수자원공사가 협찬했다.

2시간여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덕소중·고교생,남양주시 직능·환경단체 회원,환경부·경기도 직원,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육군 충일부대 장병,특전사 비호부대 장병,인기 연예인 등 3천여명이 참가해 각종 쓰레기 10여t을 치웠다.

행사에는 손주환 서울신문사 사장을 비롯,강현욱 환경부장관,이인제 경기도지사,이성호 신한국당 의원(남양주),임정규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강영길 육군충일부대장,김영희 남양주 시장,이문학 남양주시의회 의장,탤런트 양미경·최지우씨,가수 언타이틀과 김민종씨 등이 참석했다.

손사장은 개회사에서 『경제성장에 따른 산업화 과정의 부작용으로 전국의 강과 하천은 중병에 걸려있다』고 지적,『더 늦기전에 모두가 깨끗한 환경살리기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강장관은 격려사에서 『푸른 산 맑은 물을 지키는데는 민·관·군이 따로 없다』면서 『이번 행사를 환경보전 실천의 기폭제로 삼아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1·2부로 나누어 진행된 행사에서는 육군충일부대 군악대가 환경캠페인 로고송을 신나게 연주하고 쌍용사물놀이패가 흥겨운 공연을 펼쳐 흥을 돋우었다.

참가자들은 둔치 곳곳에 널린 플라스틱병·깡통·신문지·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강가에 떠있는 비닐봉지 등 각종 쓰레기도 모두 걷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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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4-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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