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기획부와 국군기무사령부는 22일 국방부 군수국 장비과 소속 김탁준 공군 중령(27·공사22기)이 미국인 무기 중개상 등 민간인 7명에게 공중조기경보기 구매와 관련한 군사기밀을 제공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김중령은 2∼3년전부터 2급비밀로 분류된 국방중기계획의 공중조기경보기 구매 등 2·3급 군사기밀을 미 방위산업체 「리튼 가이던스 앤드 콘트로시스템사」의 국내 중개업체인 포산기술산업 사장 제임스 곽씨(57·본명 곽재진)와 이사 최찬식씨(52)등에게 제공해 왔다는 것이다.
김중령은 군사기밀을 제공한 대가로 제3자 명의로 이들이 운영하는 무기거래업체의 주식을 일부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기무사는 21일 김중령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및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하고 넘겨준 비밀서류의 종류와 금품수수 액수,또다른 공범이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추궁중이다.
이와 함께 안기부는 「리튼 가이던스 앤드 콘트롤사」 극동 아시아지역 이사인 미국인 도널드 래클리트씨(62) 등 민간인 7명에 대해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21일 밤 곽씨와 최씨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각종 서류를 압수했다.<주병철 기자>
수사 당국에 따르면 김중령은 2∼3년전부터 2급비밀로 분류된 국방중기계획의 공중조기경보기 구매 등 2·3급 군사기밀을 미 방위산업체 「리튼 가이던스 앤드 콘트로시스템사」의 국내 중개업체인 포산기술산업 사장 제임스 곽씨(57·본명 곽재진)와 이사 최찬식씨(52)등에게 제공해 왔다는 것이다.
김중령은 군사기밀을 제공한 대가로 제3자 명의로 이들이 운영하는 무기거래업체의 주식을 일부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기무사는 21일 김중령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및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하고 넘겨준 비밀서류의 종류와 금품수수 액수,또다른 공범이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추궁중이다.
이와 함께 안기부는 「리튼 가이던스 앤드 콘트롤사」 극동 아시아지역 이사인 미국인 도널드 래클리트씨(62) 등 민간인 7명에 대해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21일 밤 곽씨와 최씨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각종 서류를 압수했다.<주병철 기자>
1997-04-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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