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회 국제위상 제고 기대/IPU 서울총회 의미

한국의회 국제위상 제고 기대/IPU 서울총회 의미

오일만 기자 기자
입력 1997-04-11 00:00
수정 1997-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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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핵폐기물 북 반입 저지 등 실익외교 주력/「21세기 세계안보」 의제… 43개 국제기구 참석

97차 국제의원연맹(IPU) 서울총회는 한국 의회외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IPU는 전세계 의회간 교류의 구심체로서 현재 1백38개 회원국과 43개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의원외교의 구심체이기 때문이다.

이번 총회에서 논의될 의제도 21세기에 맞는 인류의 최우선 관심사다.우선 세계·지역의 안보와 안정 및 국가주권과 독립존중을 위한 협력이며 두번째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생산 및 소비형태의 개선방안이다.

한국도 개최국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실익외교」를 펼친다는 각오다.국제적 현안으로 떠오른 대만 핵폐기물 문제와 대북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대상에 올릴 방침이다.한국대표단이 이번 총회에서 「동북아 의회협의체」의 창설제의도 같은 맥락이다.

우선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반입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제4위원회에 제출했다.파시 소루루 IPU집행위원장도 지난 8일 『대만 핵폐기물 문제는 반환경·반인권행위의 문제로 생각한다』며 로서 서울총회의 두번째 의제인 지속적 개발을 위한 소비와 생산과 관련한 의제로 다룰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국제적 해결이 기대된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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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식량난 해결과 4자회담 등의 한반도 안정에 관한 대응책도 이번 총회에서 심도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김영삼 대통령은 이날 개막식에서 『북한이 한반도 평화와 민족의 공존공영을 위해 하루바삐 4자회담에 성실한 자세로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방향을 잡았다.김수한 의장도 『한반도 문제가 총회에서 충분한 토론을 거쳐 의견이 모아지면 적절한 대책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오일만 기자>
1997-04-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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