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사·LG전자 주최 「진도 영등살놀이」 개막

서울신문사·LG전자 주최 「진도 영등살놀이」 개막

최치봉 기자 기자
입력 1997-04-09 00:00
수정 1997-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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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 열리자 5만인파 환성/「모세의 길」 걸으며 각종 해산물채취/용왕제·씻김굿 등 다양한 행사 즐겨

서울신문·스포츠서울과 LG전자가 공동 주최하는 영등살놀이 행사가 제20회 영등축제의 하이라이트로 8일 하오 5시 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마을 앞 바닷가에서 국내외 관광객·주민 등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펼쳐졌다.

「길이 열려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는 영등살에 맞춰 바다가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자 수많은 인파가 바닷길로 뛰어들면서 절정을 이뤘다.

이에 앞서 하오 1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허경만 전남지사·김봉호 국민회의 의원·배광언 전남도의회 의장·박승만 진도군수·량인섭 진도군의회 의장·김기덕 서울신문 감사 등 문화예술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진도개를 마스코트로 형상화한 「진돌이 행진」을 시작으로 진도가락 공연·뽕할머니 제사 및 용왕제·씻김굿·서울 풍물단의 축하공연·남도들노래·만가 등의 순으로 6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영등살놀이는 9일 같은 시간에 한차례 더 열린다.

○…하오 5시쯤 부터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고군면 회동∼의신면 모도사이 2.8㎞의 바닷길이 한시간 뒤인 하오 6시쯤 완전히 열리자 주변에 운집한 수만명의 관광객들이 일제히 환성을 터뜨렸다.이들은 장화 등을 신고 바닷길에 뛰어들어 바지락·소라·낙지·돌미역등 각종 해산물을 채취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종민 서울시의원 “좋은 사업일수록 더 세심하게”… ‘더 아름다운 결혼식’ 이용편의·공정성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민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340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서울시 여성가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인 ‘더 아름다운 결혼식’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예약 편의성과 협력업체 배정의 공정성, 실제 예식비용 관리 등 이용자 중심의 운영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공원과 한옥, 문화시설 등 서울의 공공공간에서 자신만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2024년 155건이던 예식 실적이 2025년 280건으로 늘었고 2026년 563건, 2027년 631건의 예약이 확정되는 등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먼저 원하는 날짜에 예약할 수 있는 예식장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장소마다 예약 상태 표시 방식이 제각각이라며, 날짜별 가용 장소와 수용인원, 주차 및 피로연 가능 여부, 비용 등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취소 일정 공석 안내 및 재배정 체계의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의 이용후기가 2025년 12월 이후 한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생생한 이용후기와 불편 사항, 이에 대한 개선 조치 결과를 주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에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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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하게 드러난 바닷길에서는 관광객과 주민이 만나는 「진도 바닷길 대영합회」가 올 처음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이 행사는 바닷길 한가운데서 진도군 문화원과 의신면 청년회 회원이 사물놀이와 농악패를 앞세우고 관광객과 신명나게 춤판을 벌렸다.<진도=최치봉 기자>
1997-04-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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