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료/상반기엔 안올려

서울 버스료/상반기엔 안올려

입력 1997-04-02 00:00
수정 1997-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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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시장 “검증위자료 요금조정 참고”

서울시는 올 상반기안에 시내버스 요금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강덕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1일 버스요금 등에 관한 요금검증위원회의 실사 결과와 관련,『검증위가 내놓은 인상안은 서울시의 공식입장이 아니며 요금 인상률과 인상시기 등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서울시는 검증위가 제출한 실사결과를 요금조정에 관한 주요 참고자료로 삼겠지만 버스업계의 전반적인 운영실태가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실사결과가 요금인상과 직결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다목적체육시설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명지대학교 MCC관에서 열린 ‘서대문구 다목적체육시설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에 이어 이미정 문화체육과장의 다목적체육시설 조성 공사 추진경과 보고가 있었다. 해당 시설은 명지대학교 MCC관 1층 유휴공간 918㎡를 서대문구 주민을 위해 무상으로 받아 조성된 공간이다. 이 사업은 관내 체육시설 부족과 지역의 오랜 체육 수요를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해소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주요 경과를 살펴보면 2024년 10월 서대문구와 명지대학교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2024년 12월 시설 조성을 위한 재원 15억원을 구비로 편성하며 공식 착수했다. 이후 2025년 3월 설계 완료 후, 7월에 착공해 5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쳤다. 최종적으로 연면적 918㎡에 다목적체육관 1개소와 스크린파크골프장 1개소를 조성했으며,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조성된 시설은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도록 구성되었다. 다목적체육관에서는 농구, 배드민턴, 탁구, 피클볼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길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다목적체육시설 개관식 참석

강부시장은 그러나 『서울시가 지금까지 요금인상에 앞서 자료로 활용해 온 버스조합이나 외부 용역기관의 평가와는 달리 검증위의 이 번 실사결과는 지난해 요금인상 과정의 적정성 여부를 가린 것이므로 앞으로 이를 근거로 요금을 인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박현갑 기자>

1997-04-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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