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96년 기준 주민등록인구 통계」 발간

시 「96년 기준 주민등록인구 통계」 발간

박현갑 기자 기자
입력 1997-03-30 00:00
수정 1997-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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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구 1,046만여명… 4년째 감소/중구 등 인구감소… 도심공동화 심화/태평로1가동 주민 1,002명 최소/외국인은 5만1천여명 0.5% 차지

서울시 인구가 4년째 줄고 있는 반면 가구수는 늘어나 핵가족화가 가속화되고 있다.서울·인천·경기를 합한 수도권 인구는 전국의 54.6%를 차지,신도시 개발 등으로 수도권 인구 집중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시는 29일 매년 발간하는 「96년 기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통해 지난 해 말 현재 서울시 인구는 1천46만9천852명으로 95년의 1천59만5천943명에 비해 12만6천91명(1.19%)이 감소했다고 밝혔다.경남 진해시 인구(12만6천997명) 만큼 줄어든 것이다.

서울시 인구는 지난 93년 36년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0.4%인 4만4천398명이 감소한 이래 94년 12만6천764명(1.16%),95년 20만2천757명(1.88%)등 4년 연속 감소했다.

반면 가구수는 3백45만6천575가구로 전년의 3백44만8천124가구보다 0.25%인 8천451가구가 늘었다.이에따라 가구당 인구수도 전년도 3.07명에서 3.03명으로 줄었다.지난 85년 4.12명이었던 「4인가족」에서 「3인가족」으로 전환됐다.

동별 인구는 강서구 등촌3동이 4만3천280명으로 가장 많다.최소동은 중구 태평로1가동으로 1천2명에 불과해 동평균 인구인 1만9천754명의 5% 수준이다.

자치구 별로는 송파구가 67만1천560명으로 서울 인구의 6.41%가 살고 있는 반면 중구는 13만4천839명으로 1.29%에 그쳤다.

인구가 감소한 지역은 중구 7.42%,동대문구 4.95%,성동구 3.34%,종로 2.57% 등으로 도심공동화(공통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반면 신내지구가 개발된 중랑구(5.15%)와 도봉(2.18%) 송파(0.38) 등은 인구가 늘었다.

여자 100명당 남자의 수인 성비는 ▲10대 미만 1백11.4 ▲10대 109.3 ▲20대 101.6 ▲30대 104.3 ▲40대 96.5로,연령이 낮을수록 성비 파괴가 심해 남아 선호풍조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 인구는 96년 말 2천1백6만5천143명으로 전년의 2천76만9천543명보다 1.4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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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외국인은 5만1천776명으로 14.9%인 6천704명이 증가했다.서울인구의 0.5%다.국적 별로는 미국·중국·일본·필리핀 순이며 베트남인은 산업연수생 입국 등으로 61.3%나 늘었다.미국인이 강남·용산구에,중국인은 서대문·중구에,일본인은 용산구에,필리핀·베트남인은 금천구에 많이 살고 있다.<박현갑 기자>
1997-03-3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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