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양씨 불구속입건

경실련 양씨 불구속입건

입력 1997-03-20 00:00
수정 1997-03-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현철씨의 YTN 인사개입 의혹 관련 비디오테이프의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19일 경실련의 양대석 전 사무국장(39)을 절도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기로 했다.

경찰은 경실련 유재현 전 사무총장(48)과 서울 G남성클리닉 박경식 원장(44)을 추가 소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혀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했음을 시사했다.

경찰이 확인한 양 전 국장의 혐의는 지난달 20일 G남성클리닉 박씨의 사무실에서 비디오테이프를 몰래 가져온 뒤 YTN 사장 인사 개입의혹 부분에 대한 현철씨의 통화내용만을 따로 편집,지난 13일 공개한 것이다.

경찰은 『박씨가 앞으로 검찰에서 추가로 조사를 받게 되는 만큼 사법처리를 유보키로 했으며 유 전 총장은 테이프 공개 과정에 개입했다는 뚜렷한 증거가 없어 무혐의 처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김태균 기자>

1997-03-20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