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지명도 낮고 비싼 어학연수 주류/유학박람회 상당창구 “썰렁”

대학지명도 낮고 비싼 어학연수 주류/유학박람회 상당창구 “썰렁”

입력 1997-03-08 00:00
수정 1997-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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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현혹 인파만 북적

「제4회 미국유학박람회」와 「제6회 유학 및 어학전」이 7일 상오 사흘동안의 일정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렸다.

하지만 참가대학들의 지명도가 크게 떨어지는데다 값비싼 어학연수가 주류여서 실속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행사에는 미국과 일본 등 16개국 250여개 대학 및 유학원이 참여했다.

전시회에는 참가대학들이 고가의 경품을 제공한다고 선전한 탓인지 평일임에도 불구,대학생·고등학생·직장인 등 1만여명이 몰렸다.

각 대학들은 대학원·대학·어학연수원·특수학교·평생교육원 등을 소개하는 한편,조건이 맞으면 즉석에서 입학허가까지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경품,상품권 등을 노리거나 책자를 구할 생각으로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이 많아 막상 상담창구는 썰렁했다.<김태균 기자>
1997-03-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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