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북경서/제3국 망명 등 타진… 합의점 못찾아
한국과 북한은 15일 하오 북경시내 중국외교부 회의실에서 황장엽 북한노동당 비서의 한국영사관 귀순문제와 관련,남북한 비밀회담을 가졌다고 한 외교소식통이 이날 밝혔다.
이 회담은 『「중국은 이 문제에 개입하지 않으며 남북한 양측이 대화와 논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중국내부 의견을 한국 및 북한에 전달한뒤 이뤄졌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이같은 결정은 14일 전기침 부총리 겸 외교부장과 유종하 외무장관과의 싱가포르회담에서도 전달됐었다고 이 관계자는 지적했다.
그러나 이날 남북회담에선 합의점은 찾지 못했으나 황씨의 제3국 망명 등 외교적 절충방안도 타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담에 한국측에선 정종욱 주중대사와 김하중 외무장관 특보,문봉주주중대사관 정무공사 등이 참가했으며 북한측에선 차관급 인사 등 4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북경=이석우 특파원>
한국과 북한은 15일 하오 북경시내 중국외교부 회의실에서 황장엽 북한노동당 비서의 한국영사관 귀순문제와 관련,남북한 비밀회담을 가졌다고 한 외교소식통이 이날 밝혔다.
이 회담은 『「중국은 이 문제에 개입하지 않으며 남북한 양측이 대화와 논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중국내부 의견을 한국 및 북한에 전달한뒤 이뤄졌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이같은 결정은 14일 전기침 부총리 겸 외교부장과 유종하 외무장관과의 싱가포르회담에서도 전달됐었다고 이 관계자는 지적했다.
그러나 이날 남북회담에선 합의점은 찾지 못했으나 황씨의 제3국 망명 등 외교적 절충방안도 타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담에 한국측에선 정종욱 주중대사와 김하중 외무장관 특보,문봉주주중대사관 정무공사 등이 참가했으며 북한측에선 차관급 인사 등 4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북경=이석우 특파원>
1997-02-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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