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전 간부 대선헌금 개입 조사

백악관 전 간부 대선헌금 개입 조사

입력 1997-02-11 00:00
수정 1997-02-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 공화당/“당시 비서실차장 기업인에 자금 요청”

【워싱턴 연합】 미 의회는 해롤드 이키스 전 백악관 비서실차장이 지난해 대통령선거 당시 플로리다주 기업인에게 전화를 걸어 선거자금 긴급지원을 요청한 사실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의회 관계자들이 9일 밝혔다.

이들은 이키스 전 비서실차장이 대선을 며칠 앞둔 지난해 10월30일 빌 클린턴 대통령의 전용기인 미 공군1호기에서 플로리다주 기업인 워런 메도프에게 전화를 걸어 『향후 24시간내에 민주당에 대한 헌금을 주선할 수 있겠느냐』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민주당 불법헌금 사건의 미의회 조사를 주도하고 있는 공화당은 연방정부 관리가 선거자금 지원을 노골적으로 요구하면서 정치에 개입한 것은 명백한 위법행위라고 보고 이 사실을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백악관은 그러나 이키스 전 차장이 메도프와 통화한 것은 단지 세금혜택을 받을수 있는 헌금에 대한 자문을 해준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1997-02-11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