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해군대학 유학 최명복 소령 입수/러 해군 「동해안 조사보고서」 등 3건/1857년 해군성 지도에도 「조선」 명기
독도가 우리 땅임을 입증해주는 러시아 문헌 3건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해군본부에 근무하는 최명복 소령(해사 38기)은 지난 94년부터 2년동안 러시아 해군참모대학 유학중 해군문서보관소 등에 소장돼 있는 독도관련 문헌 3건을 발견,13일 공개했다.그동안 독도를 우리 영토로 표기한 외국의 지도는 여러차례 발견됐으나 러시아측 자료가 공개되기는 처음이다.
최소령에 따르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려주는 최초의 러시아 자료는 1855년 1월호 러시아 해군지에 실린 팔라다호 함정(함장 부차진)의 조선 동해안 조사결과 보고서다.「조선동해안에 대한 서술」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러시아의 독도 발견 사실 ▲울릉도 관측사항 ▲조선 연안 조사내용을 담고 있어 러시아가 독도를 발견하면서부터 조선 영토로 인정했다는 것이다.
독도는 러시아 올리부차호 함정(함장 나지모프)에 의해 1854년 4월 6일 처음 발견돼 배의 이름을 따서 서도(서도)는 「올리부차」,동도는 「미네라이」라고 지었으나 당시 공개되지 않고 1년 뒤 팔라다호가 이 사실을 항해결과에 기록했다.
1857년 러시아 해군성 수로국이 발간한 조선 동해안 지도에도 이들 이름으로 표기한데 이어 1861년에서 1880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 1882년 6월 새로 제작한 지도에도 독도를 이들 이름으로 써넣어 조선 영토임을 밝히고 있다.이 새 지도에는 러시아의 시르게프 대령이 독도를 북쪽으로 3.5마일,북서쪽 10도로 10마일 거리 및 북서쪽 61도로 14마일 거리에서 바라본 형상을 마치 사진처럼 그려놓고 있다.
최소령은 『일본 지도 가운데 독도가 조선영토임을 입증하는 자료의 하나인 「조선 동해안도」(1876년 일본 해군 수로부 제작)도 1857년 러시아 해군에서 발간한 지도에 시르게프 대령이 그린 독도형상을 추가해 발간한 것임이 이번 러시아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다.<황성기 기자>
독도가 우리 땅임을 입증해주는 러시아 문헌 3건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해군본부에 근무하는 최명복 소령(해사 38기)은 지난 94년부터 2년동안 러시아 해군참모대학 유학중 해군문서보관소 등에 소장돼 있는 독도관련 문헌 3건을 발견,13일 공개했다.그동안 독도를 우리 영토로 표기한 외국의 지도는 여러차례 발견됐으나 러시아측 자료가 공개되기는 처음이다.
최소령에 따르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려주는 최초의 러시아 자료는 1855년 1월호 러시아 해군지에 실린 팔라다호 함정(함장 부차진)의 조선 동해안 조사결과 보고서다.「조선동해안에 대한 서술」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러시아의 독도 발견 사실 ▲울릉도 관측사항 ▲조선 연안 조사내용을 담고 있어 러시아가 독도를 발견하면서부터 조선 영토로 인정했다는 것이다.
독도는 러시아 올리부차호 함정(함장 나지모프)에 의해 1854년 4월 6일 처음 발견돼 배의 이름을 따서 서도(서도)는 「올리부차」,동도는 「미네라이」라고 지었으나 당시 공개되지 않고 1년 뒤 팔라다호가 이 사실을 항해결과에 기록했다.
1857년 러시아 해군성 수로국이 발간한 조선 동해안 지도에도 이들 이름으로 표기한데 이어 1861년에서 1880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 1882년 6월 새로 제작한 지도에도 독도를 이들 이름으로 써넣어 조선 영토임을 밝히고 있다.이 새 지도에는 러시아의 시르게프 대령이 독도를 북쪽으로 3.5마일,북서쪽 10도로 10마일 거리 및 북서쪽 61도로 14마일 거리에서 바라본 형상을 마치 사진처럼 그려놓고 있다.
최소령은 『일본 지도 가운데 독도가 조선영토임을 입증하는 자료의 하나인 「조선 동해안도」(1876년 일본 해군 수로부 제작)도 1857년 러시아 해군에서 발간한 지도에 시르게프 대령이 그린 독도형상을 추가해 발간한 것임이 이번 러시아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다.<황성기 기자>
1997-01-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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