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이상 340만… 30년간 274% 증가/2050년 1천900만… 5천억불 소요 전망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인인구가 늘고있는 미국에서 특히 85세 이상 고령노인(Oldestold)층의 급격한 증가추세에 따라 21세기에는 이들을 위한 사회시설 확충과 그에 따른 재원확보가 절실하다는 지적들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인구조사국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95년 현재 85세 이상 인구는 3백40만명으로 지난 30여년간 전체 인구증가율이 45%였던데 비해 일반적으로 노인이라 지칭하는 65세 이상의 증가율은 100%로 두배 이상을 나타냈으며 그 가운데서도 85세 이상의 고령노인은 274%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고령노인의 급증추세로 말미암아 현재 50세인 베이비붐 세대들이 85세가 되는 2030년에는 8백80만명,현재 30대가 85세가 되는 2050년에는 1천9백만명으로 전체인구의 5%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즉 현재 고령노인은 70명에 1명 꼴이지만 2050년에는 20명에 1명 꼴이 된다.
이들 고령노인의 경우 일반 노인들과는 신체적,정신적,감정적,재정적으로 차이가 크기 때문에 기존의 시설과는 다른 별도의 양로시설과 보살핌 등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미고령화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일반 노인의 경우 10% 정도만이 거드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반면에 고령노인은 50% 이상이 옷 갈아입기,목욕,몸단장,식사준비 등에서 남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는 이들을 위한 장기적 대책마련에 드는 비용이 95년 7백50억달러인데 비해 2050년에는 모두 5천억달러로 무려 7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이 연구소는 그러나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에서 장기적인 고령노인 보호분야는 1.2%에서 불과 1.7%로 단지 0.5%포인트의 증가만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인인구가 늘고있는 미국에서 특히 85세 이상 고령노인(Oldestold)층의 급격한 증가추세에 따라 21세기에는 이들을 위한 사회시설 확충과 그에 따른 재원확보가 절실하다는 지적들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인구조사국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95년 현재 85세 이상 인구는 3백40만명으로 지난 30여년간 전체 인구증가율이 45%였던데 비해 일반적으로 노인이라 지칭하는 65세 이상의 증가율은 100%로 두배 이상을 나타냈으며 그 가운데서도 85세 이상의 고령노인은 274%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고령노인의 급증추세로 말미암아 현재 50세인 베이비붐 세대들이 85세가 되는 2030년에는 8백80만명,현재 30대가 85세가 되는 2050년에는 1천9백만명으로 전체인구의 5%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즉 현재 고령노인은 70명에 1명 꼴이지만 2050년에는 20명에 1명 꼴이 된다.
이들 고령노인의 경우 일반 노인들과는 신체적,정신적,감정적,재정적으로 차이가 크기 때문에 기존의 시설과는 다른 별도의 양로시설과 보살핌 등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미고령화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일반 노인의 경우 10% 정도만이 거드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반면에 고령노인은 50% 이상이 옷 갈아입기,목욕,몸단장,식사준비 등에서 남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는 이들을 위한 장기적 대책마련에 드는 비용이 95년 7백50억달러인데 비해 2050년에는 모두 5천억달러로 무려 7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이 연구소는 그러나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에서 장기적인 고령노인 보호분야는 1.2%에서 불과 1.7%로 단지 0.5%포인트의 증가만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1997-01-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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