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시사성 문제 많았다/연대 등 6개대

논술 시사성 문제 많았다/연대 등 6개대

입력 1996-12-27 00:00
수정 1996-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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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 논리전개가 판가름

연세대·서강대·성균관대 등 6개 대학이 26일 97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가」군에 속한 50개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서울시립대와 한성대,대전가톨릭대도 이날 논술고사를 치렀다.

포항공대·한성대 등 19개 대학은 면접 및 구술고사를 봤다.

논술고사에서는 영생교사건,막가파사건,김경호씨 일가족 북한탈출,이혼율증가 등 비교적 평이하면서도 시사성이 강한 사회·문화관련 문제들이 출제됐다.

이에 따라 논술성적은 수험생들이 얼마나 참신한 아이디어로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전개했느냐에 따라 판가름날 전망이다.

27일에는 고려대·이화여대·한양대 등 9개 대학이 논술고사를,한국교원대·우석대 등 12개 대학이 면접 및 구술고사를 실시한다.

연세대는 인문계 서술형의 경우,예시문을 읽고 「상투적인 말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우리 주변의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서술하라」는 문제가,요약형은 「이분적인 사고를 벗어나라」와 「양면성이 삶을 가능케 하는 요소」라는내용의 두 글을 읽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요약하라는 문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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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는 「우리 사회에서 엉뚱한 생각과 행동을 권장해야 하는지,억제해야 하는지 어느 하나를 선택하여 현실상황을 논하라」라는 문제를 내고 「영생교」와 「막가파사건」을 부정적인 예로,「태양중심 」을 긍정적인 예로 들었다.<박홍기·강충식 기자>
1996-12-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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