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평화협상 재개 합의/양국정상 전화회담

이­팔 평화협상 재개 합의/양국정상 전화회담

입력 1996-12-17 00:00
수정 1996-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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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브론철군 신속이행 약속”

【예루살렘 AP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 정착민에 대한 재정지원 결정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화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16일 발표했다.

아라파트 수반은 15일 밤 가자시의 자치정부 본부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보좌관을 만나고 이어 네타냐후 총리와 전화통화를 가진 뒤 이같이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실도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가 아라파트와의 전화통화에서 팔레스타인 전투원,특히 「팔레스타인해방인민전선」 전사들을 억제하기 위한 더 많은 조치들을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는 서안도시 헤브론 주둔 이스라엘군 철수에 대한 협정은 신속히 이행될 수 있다며 『우리는 평화협정을 약속했으며 양측은 이같은 약속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아라파트도 이에 동의했다고 이 성명은 말했다.

아라파트는 16일 이스라엘과의 접촉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회담의 지속이며 우리는 회담 지속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996-12-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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