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등 3대 국정 직접 설명/무역관계자 등 격려… “수출증진 힘써달라”/불우이웃들에 사회관심사 제고도 요청
김영삼 대통령은 연말을 맞아 세 분야의 지도층인사에게 서한을 보냈다.안보관련 사회단체,사회복지 관계자,무역 관계자 등이 서한을 받은 대상이었다.이는 김대통령의 연말 3대 국정 관심사가 안보,경제,소외계층보호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김대통령은 지난해말부터 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직접 서한을 보내 정부정책을 설명하고 있다.애로사항이나 국정 관련 의견이 있으면 답신도 보내도록 요청하고 있다.
올들어 5월에는 장기근속교사,6월 보훈관련 단체·인사,7월 여성계 인사,8월 독립유공자 및 통일관련 단체,10월 경찰공무원 등에게 서한을 보내 격려했다.한번에 2만∼3만통씩 10여차례 보냈으니 전체적으로 20만통 이상의 서한이 발송된 셈이다. 회신율도 5%에 이르러 1만여통으로 집계되고 있다.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보내준 의견은 청와대 해당 비서실로 즉각 보내져 정책에 반영되도록 조치하고 있다.
청와대측은 연말을 맞아 대통령의 3대 국정기조에 맞춰 세종류의 서한을 준비했다.무역관계자 1만명,안보관련단체 4천명,사회복지시설 관계자 3천명이 대통령서한을 받았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대통령은 임기 후반기를 맞아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수 있도록 굳건한 대북안보태세를 확립하고 경제활력을 회복시키기위해 직접 나섰다』면서 『이번 서한발송도 그 작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김대통령은 또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에 대한 사회의 관심제고도 중요한 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자유총연맹과 재향군인회 등 안보관련 사회단체 인사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들 단체들이 국민들의 대북경각심 및 안보의식제고에 적극 앞장서달라고 요청했다.수출기업인들에게는 경쟁력 10%이상 높이기운동에 동참,수출을 획기적으로 늘리자고 호소했다.사회복지관계자들에게는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한뒤 그늘진 곳을 더욱 보살펴 성장의 헤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이목희 기자>
김영삼 대통령은 연말을 맞아 세 분야의 지도층인사에게 서한을 보냈다.안보관련 사회단체,사회복지 관계자,무역 관계자 등이 서한을 받은 대상이었다.이는 김대통령의 연말 3대 국정 관심사가 안보,경제,소외계층보호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김대통령은 지난해말부터 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직접 서한을 보내 정부정책을 설명하고 있다.애로사항이나 국정 관련 의견이 있으면 답신도 보내도록 요청하고 있다.
올들어 5월에는 장기근속교사,6월 보훈관련 단체·인사,7월 여성계 인사,8월 독립유공자 및 통일관련 단체,10월 경찰공무원 등에게 서한을 보내 격려했다.한번에 2만∼3만통씩 10여차례 보냈으니 전체적으로 20만통 이상의 서한이 발송된 셈이다. 회신율도 5%에 이르러 1만여통으로 집계되고 있다.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보내준 의견은 청와대 해당 비서실로 즉각 보내져 정책에 반영되도록 조치하고 있다.
청와대측은 연말을 맞아 대통령의 3대 국정기조에 맞춰 세종류의 서한을 준비했다.무역관계자 1만명,안보관련단체 4천명,사회복지시설 관계자 3천명이 대통령서한을 받았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대통령은 임기 후반기를 맞아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수 있도록 굳건한 대북안보태세를 확립하고 경제활력을 회복시키기위해 직접 나섰다』면서 『이번 서한발송도 그 작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김대통령은 또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에 대한 사회의 관심제고도 중요한 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자유총연맹과 재향군인회 등 안보관련 사회단체 인사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들 단체들이 국민들의 대북경각심 및 안보의식제고에 적극 앞장서달라고 요청했다.수출기업인들에게는 경쟁력 10%이상 높이기운동에 동참,수출을 획기적으로 늘리자고 호소했다.사회복지관계자들에게는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한뒤 그늘진 곳을 더욱 보살펴 성장의 헤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이목희 기자>
1996-12-10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