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임명제/여야 공방 가열

구청장 임명제/여야 공방 가열

입력 1996-12-08 00:00
수정 1996-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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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개선안 마련”에 야 “정치음모” 비난

서울시가 민선 구청장을 임명제로 환원할 필요가 있다고 문제 제기를 한 것을 두고 여야 공방이 가열되는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신한국당은 7일 고위당직자 회의를 열어 서울시의 지적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고 차제에 지자제 전반의 문제점을 공론화,개선방안을 마련해야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관련기사 4면〉

신한국당은 그러나 야권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이를 『정치적 음모』라며 정치쟁점으로 이용할 가능성에 대비,일단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기로 하고 당론을 유보했다.

이에대해 국민회의는 오는 11일 조순 서울시장과 당 소속 서울지역 의원들과의 시정 간담회에서 이 문제를 제기한 최수병정무부시장의 발언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그 진위 및 배경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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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안택수 대변인은 『고작 1년5개월 해보고 나서 행정 편의적인 발상으로 부분개악을 하겠다는 정무부 장의 편협한 사고방식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최부시장의 사퇴를 촉구했다.<박대출 기자>
1996-12-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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