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사 30대그룹 게열사 강제 편입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154개 기업을 대상으로 위장계열사 여부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이 가운데 97개 사에 대해 위장계열사로 최종 결론지었다고 6일 발표했다.
공정위는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기아자동차,한승준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부회장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상 허위자료 제출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97개 위장계열사 중 73개 사는 30대 재벌그룹소속으로 내년 1월 3일자로 해당 재벌소속 계열사로 강제 편입된다.이로써 30대 재벌소속 계열사 수는 지난 4월 1일 현재 694개에서 767개로 늘어나게 된다.
현대의 경우 한국프랜지공업 등 9개 사가,기아는 기산 등 10개 사가 각각 계열사로 편입된다.편입대상 계열사 수는 선경이 한국이동통신 등 12개로 가장 많다.
30대 재벌그룹 소속으로 편입되는 위장계열사의 지배유형은 재벌이 30% 이상 지분을 갖고 있는 경우가 40개 사로 가장 많았다.나머지 33개 는 외형상 지배주주는 아니지만 임원을 임면하거나 자금 및 거래관계로 회사를 지배하다가 적발됐다.<오승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154개 기업을 대상으로 위장계열사 여부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이 가운데 97개 사에 대해 위장계열사로 최종 결론지었다고 6일 발표했다.
공정위는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기아자동차,한승준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부회장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상 허위자료 제출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97개 위장계열사 중 73개 사는 30대 재벌그룹소속으로 내년 1월 3일자로 해당 재벌소속 계열사로 강제 편입된다.이로써 30대 재벌소속 계열사 수는 지난 4월 1일 현재 694개에서 767개로 늘어나게 된다.
현대의 경우 한국프랜지공업 등 9개 사가,기아는 기산 등 10개 사가 각각 계열사로 편입된다.편입대상 계열사 수는 선경이 한국이동통신 등 12개로 가장 많다.
30대 재벌그룹 소속으로 편입되는 위장계열사의 지배유형은 재벌이 30% 이상 지분을 갖고 있는 경우가 40개 사로 가장 많았다.나머지 33개 는 외형상 지배주주는 아니지만 임원을 임면하거나 자금 및 거래관계로 회사를 지배하다가 적발됐다.<오승호 기자>
1996-12-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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