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의 귀감” 전사자 조문 줄이어/빈소주변 이모저모

“군인의 귀감” 전사자 조문 줄이어/빈소주변 이모저모

입력 1996-11-07 00:00
수정 1996-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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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성 연락실장 유족위로 눈길/오 대령 장인도 6·25때 양구서 전사

서울 강서구 등촌동 국군수도통합병원 영안실에 마련된 고 오영안대령,서형원 대위,강민성 상병 등 세 전사자들의 빈소에는 5일에 이어 6일에도 이수성 국무총리를 비롯,김수한 국회의장과 이홍구 신한국당대표,김종필 자민련총재,권오기 통일원장관,안우만 법무부장관,김동진 국방부장관,조순 서울시장,장태완 대한재향군인회 회장,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 등 300여명이 찾아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상오 10시쯤에는 미 국방성 지원단 연락실장인 제럴드 브레드나 한씨가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한데 이어 AFKN TV에서도 취재진을 보내 합동분향소 주변을 촬영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날 빈소에는 50여명의 유족들이 조문객을 맞을 때마다 고개를 숙이고 연신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 주위 사람들을 안쓰럽게 했다.

○…고 오영안 대령은 장인 윤진섭씨와 나란히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묻히게 돼 눈길.

오대령의 장인 윤씨는 6·25전쟁중인 53년 강원도 양구군에서 전사,현재 국립묘지 현충원에 안장돼 있는데 오대령도 유족들의 희망에 따라 7일의 영결식 후 국립현충원 장군묘역에 묻히게 된 것.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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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씨가 전사한 뒤 유복자로 태어난 오대령의 부인 윤옥순씨(45)는 『현충일때마다 아버지의 묘소에서 참배하곤 했다』며 『이젠 남편과 아버지 두 묘소를 함께 찾게 됐다』며 눈시울을 적셨다.<서울·인제=특별취재반>
1996-11-0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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