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제조업의 효율성은 일본에 비해 뒤져도 한참 뒤진다.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고금리나 고비용 등 고비용구조의 해소도 중요하지만 기업 스스로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경영전반에 걸친 혁신이 더욱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한국과 일본 제조업의 생산효율 분석」에 따르면 부가가치를 생산액으로 나눈 부가가치율은 한국이 지난 94년 29.1%로 일본의 80년(29%)수준에 불과하다.일본의 94년 부가가치율은 37.3%다.
부가가치율은 제조업 생산활동과 관련된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생산활동을 통해 소득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일본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는 뜻이다.
제조업 취업자 1인당 생산액은 지난 94년에 한국이 7만5천달러로 일본의 20만5천달러의 36.6%다.
국내 제조업의 설비투자는 주로 생산설비 확장 위주로 이뤄져 생산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자동화와 에너지 절약 등의 합리화 투자 비중이 낮다.지난해 국내 제조업의 총설비투자에서 자동화 및 에너지절약 시설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6.1%로 일본(21.4%)의 3분의 1수준이다.〈곽태헌 기자〉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한국과 일본 제조업의 생산효율 분석」에 따르면 부가가치를 생산액으로 나눈 부가가치율은 한국이 지난 94년 29.1%로 일본의 80년(29%)수준에 불과하다.일본의 94년 부가가치율은 37.3%다.
부가가치율은 제조업 생산활동과 관련된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생산활동을 통해 소득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일본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는 뜻이다.
제조업 취업자 1인당 생산액은 지난 94년에 한국이 7만5천달러로 일본의 20만5천달러의 36.6%다.
국내 제조업의 설비투자는 주로 생산설비 확장 위주로 이뤄져 생산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자동화와 에너지 절약 등의 합리화 투자 비중이 낮다.지난해 국내 제조업의 총설비투자에서 자동화 및 에너지절약 시설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6.1%로 일본(21.4%)의 3분의 1수준이다.〈곽태헌 기자〉
1996-10-2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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