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무허집회 강력대응/새달 노동자대회 첫 적용

서울대 무허집회 강력대응/새달 노동자대회 첫 적용

입력 1996-10-25 00:00
수정 1996-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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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공동체 본질 훼손”… 법률적 책임묻기로

서울대는 앞으로 학외인사가 주도하거나 참여하는 모든 행사에 대해 학교의 허가를 얻도록 하고 이를 무시하고 행사를 강행할 경우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학업에 지장을 주는 학생들의 교내활동에 대해서도 학칙에 따라 엄정하게 책임을 묻기로 했다.

서울대는 이날 학장회의를 연뒤 선우중호 총장명의로 공고문을 내고 『대학이 고급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학술문화의 진흥에 전념해야함에도 불구하고 학교의 허가없는 행사로 학문공동체의 본질이 훼손됐다』며 『앞으로는 이같은 일이 발생하는 것을 결코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내달 9일 서울대에서 갖기로 한 민주노총 주도의 노동자대회 전야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지운 기자〉

1996-10-2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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