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학설보다 70억년이상 차이
가장 오래된 별이 우주보다 나이가 많다는 역설은 최근 수년간 천문학자들을 괴롭혀 온 명제였다.그러나 호주의 과학자들은 가장 오래된 별의 나이 측정이 70억년 이상 틀렸다는 주장을 하고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과학주간지 뉴사이언티스트에 따르면 캔버라의 호주국립대(ANU) 알렉스 로저스팀은 새로운 기술을 이용,은하수에 구상성단으로 존재하는 은하계 최고 별중의 하나인 일단의 맥동변광성의 연대를 측정했다.이 별의 광도 측정을 통해 연구팀은 이 별들의 나이가 우주의 나이와 비슷한 90억∼1백20억년이라는 계산을 내놓았다.
종전까지 가장 오래된 별의 나이는 1백60억년으로 계산돼 왔다.그러나 1994년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 있는 카네기 천문대의 웬디 프리드만팀은 허블우주망원경을 이용해 은하계가 서로 멀어져가는 속도인 허블상수값을 계산,이를 근거로 우주의 나이는 1백20억년 이하라는 계산을 내 놓았다.그 결과 생긴 가장 오래된 별과 우주의 나이 값의 불일치는 천문학계의 가장 큰 논쟁거리중의 하나가 돼 왔다.
로저스는 과거에는 과학자들이 회전하는 별의 밝기와 거리 측정치를 바탕으로 별의 광도를 계산했기 때문에 오류의 가능성이 높았다고 말한다.
이에따라 로저스는 더 좋은 광도 측정법을 개발했다. 높은 질량의 별들은 맥동 속도가 빠른데 이는 별이 너무 많이 팽창하기 전에 중력이 별을 수축시키기 때문이다.로저스팀은 RR 거문고자리 별들의 밀도를 측정하는 컴퓨터 모델을 사용해 별의 반경,표면 부위,그리고 이들로부터 별의 온도를 알아내 별의 광도를 계산해 냈다.
가장 오래된 별이 우주보다 나이가 많다는 역설은 최근 수년간 천문학자들을 괴롭혀 온 명제였다.그러나 호주의 과학자들은 가장 오래된 별의 나이 측정이 70억년 이상 틀렸다는 주장을 하고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과학주간지 뉴사이언티스트에 따르면 캔버라의 호주국립대(ANU) 알렉스 로저스팀은 새로운 기술을 이용,은하수에 구상성단으로 존재하는 은하계 최고 별중의 하나인 일단의 맥동변광성의 연대를 측정했다.이 별의 광도 측정을 통해 연구팀은 이 별들의 나이가 우주의 나이와 비슷한 90억∼1백20억년이라는 계산을 내놓았다.
종전까지 가장 오래된 별의 나이는 1백60억년으로 계산돼 왔다.그러나 1994년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 있는 카네기 천문대의 웬디 프리드만팀은 허블우주망원경을 이용해 은하계가 서로 멀어져가는 속도인 허블상수값을 계산,이를 근거로 우주의 나이는 1백20억년 이하라는 계산을 내 놓았다.그 결과 생긴 가장 오래된 별과 우주의 나이 값의 불일치는 천문학계의 가장 큰 논쟁거리중의 하나가 돼 왔다.
로저스는 과거에는 과학자들이 회전하는 별의 밝기와 거리 측정치를 바탕으로 별의 광도를 계산했기 때문에 오류의 가능성이 높았다고 말한다.
이에따라 로저스는 더 좋은 광도 측정법을 개발했다. 높은 질량의 별들은 맥동 속도가 빠른데 이는 별이 너무 많이 팽창하기 전에 중력이 별을 수축시키기 때문이다.로저스팀은 RR 거문고자리 별들의 밀도를 측정하는 컴퓨터 모델을 사용해 별의 반경,표면 부위,그리고 이들로부터 별의 온도를 알아내 별의 광도를 계산해 냈다.
1996-10-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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