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 함께 산 부인 죽자 뒤따라 목숨끊어
【부산=이기철 기자】 8순 할아버지가 60여년동안 함께 산 8순 할머니의 죽음을 비관,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일 상오 7시30분쯤 부산 금정구 구서1동 473의 11 장재익씨(84)집 안방에서 장씨가 전기줄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딸 경인씨(54·경기도 고양시 미두동 734)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인씨는 『전날 어머니의 초제를 지낸뒤 아침에 깨어보니 아버지가 보이지않아 안방문을 열어보니 어머니 빈소가 차려진 방의 높이 2m의 문지방에 흰 전기줄로 목을 매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숨진 장씨는 『너희 어머니가 저세상으로 간 뒤 너희들 이상으로 나도 슬프다.나를 야속하다고 너무 윽박지르지 말라』는 내용의 유서를 자녀들 앞으로 남겼다.
【부산=이기철 기자】 8순 할아버지가 60여년동안 함께 산 8순 할머니의 죽음을 비관,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일 상오 7시30분쯤 부산 금정구 구서1동 473의 11 장재익씨(84)집 안방에서 장씨가 전기줄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딸 경인씨(54·경기도 고양시 미두동 734)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인씨는 『전날 어머니의 초제를 지낸뒤 아침에 깨어보니 아버지가 보이지않아 안방문을 열어보니 어머니 빈소가 차려진 방의 높이 2m의 문지방에 흰 전기줄로 목을 매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숨진 장씨는 『너희 어머니가 저세상으로 간 뒤 너희들 이상으로 나도 슬프다.나를 야속하다고 너무 윽박지르지 말라』는 내용의 유서를 자녀들 앞으로 남겼다.
1996-10-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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