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국정감사 저지 움직임

서울시의회 국정감사 저지 움직임

입력 1996-10-01 00:00
수정 1996-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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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장/“고유업무 감사 강행땐 국감장 점거”

서울시의회(의장 문일권)는 30일 서울시 고유업무에 대한 국회의 국정감사가 강행되면 국감장을 점거하는 등 실력으로 저지키로 했다.<관련기사 10면>

김수복 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3당 원내총무들을 만난 뒤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장이 오는 4일 실시되는 서울시에 대한 국회 건설교통위의 국정감사 전까지 국가사무(국가 위임사무 포함)에 대해서만 국감을 실시하겠다는 서면각서를 제출해 줄 것을 3당 총무에 요구했다』며 『이같은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국감을 실력으로 저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위원장은 또 『2일부터 5일까지 시의회 긴급 임시회를 소집,실력행사의 구체적인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며 「국감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사법적 판단에 따르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성배 서울시의원, 아주초·중 통학로 보행 안전 현장 점검… 송파구청에 안전조치 요청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성배 대표의원(송파4)은 지난 13일 송파구의회 이혜숙 의장 및 송파구청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아주중학교 맞은편 차량 서비스센터 인근 현장을 방문, 불법 주차로 인한 통학로 안전 문제를 점검하고 송파구청에 조속히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아주중학교 인근 횡단보도와 맞닿은 차량 서비스센터 앞 보도에 서비스센터 관련 차량들이 무분별하게 불법 주차되어 있어, 학생들의 보행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긴급히 이뤄졌다. 이 의원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아주중 맞은편의 차량 서비스센터 앞에 센터 입고 대기 차량을 포함한 다수의 차량들이 보도와 자전거 통행로를 점유하고 있어 보행자가 정상적으로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는 “아주중학교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오는 학생들이 차량으로 막힌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피해 차도를 가로지르는 모습을 봤다”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걸어야 할 보도를 차량이 점유하고 정작 아이들은 위험한 차도로 내몰린 모습을 봤다”라며 안전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함께 현장을 찾은 송파구청 주차정책과 및 도시교통과 관계자들에게 ▲불법 주정차 방지를 위한 단속용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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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원장은 『지금까지 서울시에 접수된 국회의원들의 국감 요청자료 506건 중 국가사무는 20%인 101건에 불과한 반면 시 고유업무에 대한 요청자료는 80%인 405건이나 된다』고주장했다.<강동형 기자>

1996-10-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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